독후감 > 기타
인쇄   

편지쓰기 -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좀머씨이야기

등록일 : 2012-06-12
갱신일 : 2012-06-1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좀머씨이야기.hwp   [size : 27 Kbyte]
  114   1   500   1 Page
 
  100%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좀머씨이야기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친구야..
나는 너에게 좀머씨 이야기라는 책을 소개해 주고 싶어. 우선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책의 두께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책을 펼치다 보면 간간히 나오게 되는 아름다운 삽화가 정말 마음에 들거든. 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동화같은 문체가 정말 좋아.
난 처음엔 정말 몰랐는데 이거 정말 유명한 소설이래. 그리고 주인공이 자라면서 겪은 일을 기록한 성장소설이라서 그런지 덜 지루하더라.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 책이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랑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했어.
물론 이렇게 좋은 점만 있을 수는 없겠지.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책을 읽을 수록 생겨나는 의문에 점점 불편할 수도 있어. 하지만 그것도 이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이 아니겠어?
좀머씨는 텅 빈 배낭을 짊어지고, 길다랗고 이상하게 생긴 지팡이를 손에 쥐고 뭔가 시간에 쫒기는 사람처럼 잰 걸음으로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묵묵히 걸어다니기만 하는 사람이야. 좀머 씨는 주인공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서 꿈속에까지 나타나 궁금증을 잔뜩 불어넣어 주는데, 그 어린 소년이 더 이상 나무를 탈 수 없게 되었을 때, 수수께끼 같은 좀머 씨는 사라져 버려. 정말 한 편의 동화와도 같은 소설이야.
그런데 내가 생각이 모자란 건지는 몰라도, 좀머 씨가 마지막에 호수에 몸을 던지면서 까지 죽음을 택해야 했던건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더라. 아직도 좀머씨가 왜 죽었는 지 정말 모르겠어. 왜 그래야만 했을까? 저자의 말대로라면 전쟁에서 겪은 참혹한 경험 때문에 두려움 속에서 피해 다니는 도망자가 되었을 지도 모르지.
이유야 어찌되었든 쉽게 읽을 수 있었던 내용에 비해서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기가 쉽지 않더라. 그만큼 쉽지 않은 책인 만큼 한 번더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종일 걸어 다니는 좀머 아저씨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야. 쥐스킨트가 좀머 아저씨를 통해 바라보는 사람들. 예를 들면 가족과 미스풍겔이라는 피아노 선생 등의 삶을 자세히 관찰하는 통찰…(생략)



∴Tip Menu

편지쓰기좀머씨이야기를읽고좀머씨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