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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쥘 베른 작가님께 쥘 베른 소설가 님께

등록일 : 2010-06-22
갱신일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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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 작가님께 쥘 베른 소설가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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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 소설가 님께

안녕하세요? 지금 하늘에서도 열심히 소설을 쓰시고 있겠지요. 지금 저의 꿈이 소설가가 된 것은 쥘 베른 소설가님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5소년 표류기, 달세계 여행, 80일간의 세계일주 등 여러 가지 책을 남기셨지요. 15소년 표류기는 적어도 50번은 읽은 것 같습니다. 마치 제가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돌아온 래시’ 같이 말입니다. 15소년 표류기는 하늘이 번개를 쳐도 땅이 화가 나 지진을 내도 구름이 무섭게 비를 뿌려대도 끄떡하지 않던 15소년들을 주제로 하여 만든 책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제가 도니판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주장으로 밀고 나가기 위해 입으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둘도 없는 친구에게 큰 소리를 뻥뻥 치는 것처럼, 도니판도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생각하였죠. 저는 당연히 제 판단이 옳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의 생각에는 관심 조차 갖지 않았어요.
언젠가는 반에서 체육시간에 무엇을 해야할지 정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역시 저는 제 뜻을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갔습니다. 반 아이들이 모두 함께 어울려 운동 경기를 하는 시간이었는데, 저는 축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그 때 다른 여자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 때 그 친구들은 아마 피구를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축구보다는 피구가 더 힘들지 않고 체력 소모가 덜 되기 때문입니다. 그 때는 결국 저와 제 친구들이 우겨서 여자아이들도 축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자기 주장만을 지나치게 고집하는 자세는 안 된다고 생각하게 한 것이 바로 이 책이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제 마음에 조금 들지 않더라도 다시 한번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저씨로 인해 제 생각을 바꿨듯, 저도 저로 인해 남을 일깨워주는 소설가가 되고 싶습니다. 바로 1시간 동안 한 편의 책을 읽고 생각을 바꾼 저처럼 말입니다. 그 한 책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바뀌어 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저도 쥘 베른 소설가님처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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