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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지원언니에게 아버지

등록일 : 2010-07-21
갱신일 :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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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언니에게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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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지원언니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xx이라고 해요.
언니는 잘 지내고 계시죠? 지금쯤이면 대학도 졸업하시고 아주 멋진 직업여성이 되셨겠네요. (너무 부러워요... ^^)
다른 가족들도 다 잘 지내고 계시죠? 희원이 오빠는 대학에 잘 들어갔는지 모르겠어요.
가족들에게 안부 전해주세요..

아저씨께서 돌아가신 지도 벌써 몇 년이 지났네요.
혹시 아직도 아저씨께 저지른 행동들을 후회하며 마음에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 되요.
아저씨께서는 언니의 마음을 다 알고 계실 거예요. 언니가 아저씨께 쓴 편지를 읽으셨을 때 받으신 충격을 이루 말할 수는 없겠지만 누구보다도 언니를 감싸주셨던 분이에요. 남박사 아저씨께 안 좋은 소리를 들으시면서까지요. 그런 게 부모님의 마음인가 봐요.
아저씨께서는 자신이 죽을병에 걸렸다는 것으로도 힘드셨을 텐데 가족들에게 화는커녕 언니를 감싸시는 아저씨의 사랑에 놀랐어요. 언니도 느끼셨나요?
또 가족들이 걱정 할까봐 늘 조심하시고 아픈걸 내색하지 안으신 것도 대단해요. 뒤늦게 그 사실을 안 언니나 다른 가족들은 더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말이에요.

제 얘기를 하나 할까요?
저도 고2때 저희 아빠께 편지를 쓴 적이 있어요. 예전에도 크리스마스카드나 어버이날을 맞아 편지를 써보긴 했지만 솔직히 매년 내용도 비슷하고 쓸 말도 없는 거 언니도 아시죠?
편지를 쓴 게 아빠께 혼나고 난 후였어요. 사실 그때 성적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 있어서 아빠한테까지 결국은 짜증을 내버렸어요. 그럴려고 한게 아닌데 말이죠. 그 날은 정말 아빠가 무섭다못해 미웠어요. 정말 심하게 혼났거든요. 여태껏 그렇게까지 혼나본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제 행동이 잘못됐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너무 심하게 혼나고 나니까 서러워지더라고요. 그냥 넘어가 주셔도 되는 일인데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감정이 앞서 아버지께 편지를 쓰게 된 거예요.
저의 힘든 점을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 생…(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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