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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콜필드에게 호밀밭의 파수꾼

등록일 : 2011-01-09
갱신일 : 201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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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필드에게 호밀밭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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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쟁이 홀든 콜필드에게

안녕, 콜필드.
나는xx라고 해.
우선 만나게 되어 반갑다. 어쩌면 너는 얼굴을 마주 대지도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내가 만나다란 말을 사용해서 ??엉터리??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네말대로 ??살아가고 싶으면?? 저런 말이 필요하잖아.
지금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이곳은 한창 봄을 맞이 하는 중이야. 시기상으로는 벌써 봄이지만, 나는 아직 본격적이라는 느낌이 안들어. (그래서 맞이하는 중이지) 요 며칠 비가 자주 와서 일까? 날씨가 화창하지만은 않았거든. 뭐니뭐니해도 봄은 화창한 날씨가 제일인데. 니가 사는곳도 계절은 봄이겠다. 그런데 니 마음은 봄이 한창이니? 그 우울한 나날동안 쌓인 응어리들이 이제는 많이 풀렸을지 궁금하네.
너, 책을 많이 읽는다고 했지? 그리고 니 기준에 좋은책이란, 책을 읽고 나서 작가에게 전화를 걸고 싶게끔 하는 책이 좋은책이라고 했고. 나도 그런 마음으로 너한테 편지를 쓰는거야. 네 이야기가 꽤나 마음에 들었거든.
불쑥 이런 얘길 하면 어떨진 모르겠는데, 너와 나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 나는 누군가와 비슷하단 말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너의 이야기에서 묘한 동질감을 느꼈거든.
생각이 많다는 점, 조금은 거짓을 부정하려는 점, 그리고 부정적으로 말해대는 점... 너는 네 자신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눈에 비친 너는 그랬어. 그리고 그게 내가 느끼고 있는 내 모습이야. 그래서 비슷하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나중에 니가 동생 피비 때문에 세상에 대한 태도가 약간 달라지는 모습에서 나는 좀 충격을 받았어. 흔히 말하는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듯한 느낌이었지. 네 이야기를 읽는 내내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니가 변해버리니까, 변하기 전 니모습은 결국 흐트러진 모습이었으니까, 그리고 그 모습이 좋게 바뀐게 너의 변화니까. 아 나는 지금 잘못된 모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다른때에도 현재의 내모습을 좋게 평가하고 있진 않았는데, 증명이 됐다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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