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뷰티풀 마인드를 읽고 뷰티풀마인드

3차 독서감상문
뷰티풀 마인드
-‘뷰티풀 마인드’를 읽고-
나의 꿈은 수학자였다. 그래서인지 나는 ‘뷰티풀 마인드’를 매우 감명 깊게 읽은 것 같다. 뷰티풀 마인드는 천재 수학자 존 내쉬에 관한 책이었다. 이 천재 수학자 존 내쉬의 일생에 관해서 적어 놓았다.
존 내쉬는 프린스턴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존 내쉬는 남들과는 좀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는 길거리를 지나다니면서 여러 가지 모습들을 하나 하나 수학적으로 따져 보곤 하였다. 그는 그런 갖가지의 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수학적으로 굉장히 천재였지만 학교에 논문을 내지 못하여 교수님께 불려간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논문을 쓰게 되었다. 그의 논문은 대단하였다. 그의 교수님들까지도 모두 놀라게 되었다. 그 당시 존 내쉬의 학교인 프린스턴 대학교에는 아인슈타인이 있었다. 존 내쉬는 그 논문을 쓰고 아인슈타인을 만나 볼…(생략)

가장 좋은 상인 필즈상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이론을 만들었는데도 정신분열증 때문에 그 상을 받지 못하고 노벨 경제학상 밖에 받지 못하였다. 너무 억울했을 것 같다. 그리고 천재적인 머리 때문에 정신분열증 증세까지 보여 정신병원에 갖혀 있는 것이 너무 불쌍해 보였다. 아마 너무 머리가 너무 좋아서 그런 증세까지 보이는 것 같다. 그는 자신에게 이 때까지 있었던 일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 충격도 많이 받은 것 같았다.
존 내쉬는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후에도 가끔 그런 증세를 보였다. 그래서 전에 하던 것처럼 자신이 국방부에서 일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행동을 하기도 하였고 혼자 이상한 소리를 할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그의 아내는 그의 모습에 너무 가슴 아파했다.
내 생각에 존 내쉬의 아내도 훌륭한 사람인 것 같다. 그녀는 존 내쉬의 제자였는데 매우 똑똑하다. 뿐만 아니라 존 내쉬의 마음을 잘 알아준다. 머리만 좋고 똑똑하기만 한 것 보다는 이렇게 인간적인 면이 있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나도 이런 인간적인 면을 많이 기르고 싶다.
존 내쉬는 40세가 넘어 필즈 메달은 못 받았지만 노벨 경제학상은 받게 되었고 결국 프린스턴 대학교의 교수가 되었다. 존 내쉬가 프린스턴 대학교 학생으로 있을 때 그는 존경하는 교수에게 자신의 만년필을 갖다주는 것을 보았다. 그 때는 한 학생으로써 미리 성공한 교수를 바라보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성공하여 그 때의 그 교수처럼 이 번에는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만년필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끝없는 노력으로 이런 값진 성공을 거둘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을까? 그 성공의 순간까지의 노력은 얼마나 되었을까?
존 내쉬가 정말 존경스러웠다. 원래부터 천재적인 머리를 가진 것도 같았지만 그렇게 한 분야에 대해서 정상에 달하려면 얼마만큼 그 것을 좋아하고 노력을 해야 할지 궁금했다.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한 분야를 그렇게 파고 들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또 용기도 필요한 것 같다. 왜냐하면 특히 과학자라는 직업이 그런데 만일 자신이 연구한 분야에서 실패를 하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지금 나는 용기 부족일지도 모른다. 나는 정보 쪽으로 나가고 싶으나 정보를 전공하게 되면 인생이 너무 모험적이 될 것 같다. 더군다나 나는 지금 나의 또래에 비해 정보 쪽으로 특별히 공부한 것도 없어서 실력 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서 나중에 직업이 불안정하지 않도록 의대 쪽을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의사도 나의 적성에 맞는다. 인체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좀 더 탐구적인 것을 원한다. 수학이나 정보처럼 머리를 써서 어떤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더 재미있다.
존 내쉬와 같은 용기와 꾸준함과 자신의 학문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부럽다.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존 내쉬를 닮고 싶다. 지금 나보다 더 발전된 나를 위하여 이런 존 내쉬의 훌륭한 점들을 많이 본받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