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밖으로 날아간 수학
세상 밖으로 날아간 수학? 서점에서 독후감 숙제를 하기 위해 책을 고르는데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세상 밖으로 날아간 수학이라는 흥미 있는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사게 되었는데, 읽어보니 점점 읽을수록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수학의 어렵고 따분하다는 고정관념의 생각이 깨져 버리고, 수학과 더욱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기 싫었는데....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5가지의 독특한 이야기로 되어 있는데 첫 번째 이야기는 수와 계산, 두 번째 이야기는 벽돌과 면적 의 등등 다섯 가지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었다. 십진법 계산 판을 만든 유목민 이야기, 땅의 넓이를 계산한 벽돌공 이야기, 원둘레와 원외면적을 잰 건축공 이야기, 승부의 확률을 계산한 주사위 꾼 이야기 등 재미있는 이야기에 수학의 원리가 담겨져 있었다. 제일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주사위로 나라를 멸망시킨 왕이라는 이야기 가장 인상 깊었다. 그 이야기에는 샤뱌왕과 쿠챠왕, 무챠왕, 토바 라는 인물이 나온다. 처음에는 샤뱌왕이 다른 나라 왕들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주사위의 성질을 아는 토바를 시켜서 도박을 하지만 도박에 재미에 빠져든 샤뱌왕은 계속해서 토바를 시켜 귀족과 신하들과 주사위 도박을 하게 한다. 결국 계속 도박을 하게된 샤뱌왕은 두 나라 왕들의 계략에 말려서 토바를 시켜 판결을 내리려 하지만, 토바가 그 공정한 판결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 왕들의 계략에 샤뱌왕은 무참하게 목이 잘려 죽고 만다. 이 부분에서 토바가 공평한 분배를 위해 연구하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맞아, 분배는 이기기 쉽고 이기기 어려운 것에 따라 이루어져야 해.` 라는 말은 언뜻 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고 언뜻 봐서는 쉬운 말처럼 느껴졌다. 이 이야기의 결말은 왕의 죽음으로 비참하게 끝나지만, 확률에 대해 몰랐던 점과 새로운 점을 깨달았다. 이 책에 있는 비례를 발견해 누이동생을 구…(생략)

한 소년 이야기, 십진법의 계산 판을 만든 유목민 이야기를 읽으면서 수학을 익힌 유목민 출신 소년이 현자가 되고 사랑하는 공주와 결혼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읽고 수학이 이렇게 까지 사람을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생각되었다. 그리고 수학과 우리 생활은 많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밖으로 날아간 수학. 이 책을 읽으면서 그렇게 싫어했던 수학을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느낀 것 같다. 수학을 왜 공부하고 수학을 지겹다고 생각했던 것을 후회하게 되었다. 앞으로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있더라도 내가 풀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풀어야 되겠다고 생각했으며, 수학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고 알게 되었다. 그리고 더 잘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