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간디의 위대함 위대한 간디

-위대한 영혼, 간디-
간디 위인전은 책에도 많이 나와 있고 집에도 있고 해서 여러모로 많이 읽었었다. 그러나 요번처럼 자세히 읽은 적은 없었는데 요번 숙제로 인해 자세히 읽게 되었다. 내가 간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숙제 때문인 것도 있지만, 간디의 출생 때문이기도 했다.
간디의 출생은 내가 읽어본 다른 위인들과는 다른 점이 있었다. 인도사회는 카스트제도 라는 엄격한 신분제도가 있는데 간디는 그중 높은 계급에서 태어났다는 것이었다. 물론 나의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많은 위인들은 가난한집안에서 태어나 큰 업적을 남겨 많은 찬사를 받는다. 그러나 나의 생각과 달리 간디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더 큰 업적을 남겼다는 것에 나는 큰 감명을 받았다.
높은 계급에서 태어나 낮은 계급 사람을 무시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더 측은하게 여겨 도와 줄려고 하는 노력에서 간디에게 큰 박수를 주고 싶다. 나도 예전엔 …(생략)

를 본받고 싶다.
막상 무슨 일을 한다고 하면 누가 뭐라고 하지는 않을까 이게 실패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하려고 하는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간디는 의지를 가지고 모든 운동을 전개하였고, 사람들도 그의 의지를 믿고 따라주었다.
그리고 또 하나 끈기를 본받고 싶다.
나는 항상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끝가지 하지 못한다. 그것이 의무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꼭 끝을 보겠지만 그냥 하는 거라면 항상 도중에 그만 두게 된다. 그러나 간디를 보면 처음엔 안 될 거 같은 일도 간디의 끈기와 설득력으로 끝에는 성공을 이루게 된다.
그런 것처럼 나도 끈기를 가지고 모든 것을 시작하고 끝내야겠다.
요즘에 그런 사람은 없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흑인에 대한 편견이 남아있는 것 같다. 나도 솔직히 지나가다 백인을 만나면 아무렇지도 않지만 가끔가다 흑인을 만나면, 조금씩 피하게 된다. 나한테 아무런 해도 입히진 않지만 어쩐지 이상한 생각이 들어 피하게 된다.
그러나 내가 존경하는 위인중 한 명인 간디도 흑인이라는 것에 아무렇지도 않는 거 보면 나도 부끄럽기도 하다.
간디도 많은 일을 하고 고통을 겪으며 그만한 성공을 얻었는데 그 인도 사람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간디 한사람만을 믿고 따라가서 결국 독립을 이루어내고, 할 수 없을 거 같은 일도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간디 위인전기를 못 읽은 사람에게는 꼭 이걸 보라고 권장하고 싶을 정도로 간디는 깨달을게 많고 본받을게 많은 사람인 거 같다.
이 간디라는 책을 읽으며 내 생활을 뒤돌아 보게되어 읽은 것이 더 뜻 깊었던 거 같다. 비록 내가 본받고 싶은 점을 완벽하게 본받을 수는 없겠지만 지금보다는 더 나아져 있었으면 좋겠다.

[마하 트마 간디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