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나폴레옹 독후감

나폴레옹..한 때 유럽을 한손에 움켜쥐고 다녔던 오늘날 최고의 영웅이자, 침략자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황제였다.‘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그의 말 한마디는 지금까지도 많은 세계인이 쓰고 있는 명언 중에 명언이다. 그 위대한 나폴레옹 법전을 편찬한 것도, 한 때 많은 유럽 국가들을 한손에 쥐고 권력을 자랑하던 영웅도, 프랑스 혁명 뒤 어지러진 정권을 바로잡은 것도, 많은 나라에 침략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 사람도 모두 나폴레옹이다.
지금 세계에선 나폴레옹을 영웅이라며 추켜세우는 자들과 ,전쟁을 일으켜 침략하는 나쁜 침략자라고 주장하는 사람, 이 두 의견이 엇갈리며 팽팽하게 접전하고 있다. 물론 난 어느 편에도 심하게 기울지는 않는다. 하지만 다 맞는 말이니 인정해야 될 것은 인정해야 겠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던 탓이라 나폴레옹은 영웅인가, 침략자 인가에 그리 연연하지 않는다. 그는 벌써 세…(생략)

통해 프랑스혁명의 이념 자유, 평등, 박애 이 이념이 유럽에 널리 퍼져 자유주의, 민족주의 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그 뒤 나폴레옹은 프랑스의 황제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많은 전쟁에서 승리해 국민들에게 믿음을 얻게 되고, 그로인해 욕심이 과해져 다른 나라 까지도 침략하게 된다. 프랑스 사람에겐 나폴레옹이 영웅으로 보였겠지만, 전쟁에서의 패자와, 언제 침략 받을지 모르는 두려움 때문에 벌벌 떠는 이웃나라 사람들의 마음은 오죽했을까? 아마도 하루하루를 공포와 불안감에 휩싸여 살아갔겠지...한 쪽에서 영웅이라 불리는 자가 여러 쪽 에서는 공포의 대상이 돼버리고 마니... 나폴레옹은 영웅이지만 침략자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았다. 만약 나폴레옹이 전쟁을 하지 않았다면 그 만큼 많은 피해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한사람으로 인해 많은 신체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 등 여러 가지 피해로 고통 받고 있었을 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폴레옹은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그것이 러시아와의 워털루전쟁 이다. 이 싸움에서 나폴레옹은 크게 패하고 폐위하여 마지막엔 섬으로 유배되어 목숨을 잃고 만다.
나폴레옹이 우리에게 진정으로 전해주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영웅이라 불릴 정도로 강해져야 한다? 아직은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지금쯤 나폴레옹은 자기의 삶을 한순간이라도 후회하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나는 나폴레옹을 진정한 영웅이라고 하기에는 무언가가 부족한 것 같아서 애매한 기준에 서 나폴레옹을 바라보았다. 나폴레옹 그는 분명 훌륭한 영웅이었다. 하지만 어떤 입장에서는 그저 침략자일 뿐이었다.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느 기준에서나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나폴레옹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이 시대에서 진정한 영웅이 되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해주고 싶다. 무조건 완전한 영웅은 없다고. 다시 한 번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라고. 어렸을 때 그저 위인으로만 생각했던 나폴레옹에 대한 나의 생각이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바뀌게 되었다. 이젠 나의 뇌리 속에 나폴레옹이란 영웅이자 침략자인 한 사람이 박혀있게 되었다. 나중에 시간이 더 흘러도 나폴레옹을 진정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