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위인전기 `세종대왕`을 읽고

‘세종대왕’을 읽고나서..
세종대왕은 1397년에 태어나셨습니다. 도읍을 개성에서 한양으로 돌아 올 때에 세종대왕은 9살이었습니다. 그때는 도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도는 기억력이 좋고 책읽기를 좋아했습니다. 도는 12세에 충녕군 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심 온의 딸 심씨와 백년 가약을 맺었습니다.
충녕 대군은 태종의 셋째 아들이었습니다. 양녕 대군은 공부보다 활쏘기나 사냥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태종은 왕세자를 충녕 대군으로 책봉하였습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는 양녕 대군은 충녕 대군을 위해 술을 마시고 놀기만 했습니다. 둘째 동생 효령 대군은 공연히 기뻐했습니다. 양녕 대군은 효령 대군에게 충녕을 왕세자에 책봉 시켜주자고 설득하여서 공부를 그만두고 원각사라는 절로 들어가서 주지가 되었습니다. 형들이 양보하여 충녕은 왕세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태종은 신하들을 모두 모인 곳에서 충녕에게 옥새…(생략)

그 선비에게 덮어 주라고 하였습니다. 그 선비는 바로 신숙주입니다. 신숙주가 임금님 겉옷을 덮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학문을 크게 일으키려면 활자와 종이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고려시대인 12～13세기 무렵에 금속활자를 만들어 쓴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쇄 기술이 발달되지 않아 이천에게 새로운 활자를 만들어서 인쇄기술을 발달 시키라고 했습니다. 이 활자는 경자년에 만들어서 경자자라고 불립니다. 우리 나라 땅에 사람이 산지가 수 천년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 사람들이 쓸 글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어인 한자를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집현전학자에게 한글을 만들어 보라고 했습니다. 세종대왕은 눈병이 나서 요양을 갔을 때도 한글 연구에 관한 책을 들고 다녔습니다. 연구를 시작한지 10년 후 한글이 탄생하였습니다. 그러나 훈민정음을 만들고 나서 3년 동안 궁궐 안에서 시험한 후 백성들에게 널리 알렸습니다.
훈민정음 창제 후 과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천과 장영실은 간의와 혼천의를 만들었다. 그후 물시계, 해시계, 측우기 등을 만들었습니다. 세종은 과학 한글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였습니다.
죄인을 다스리는 법도 차차 고쳐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법을 좀더 너그럽고 자세하게 만들어서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지금의 3심 제도와 비슷한 삼복법 이라는 법을 만들어 얼울한 사람은 세 번까지는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죄인을 매로 때리는 태형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등뼈를 때리는 것이 있는데 이 벌을 받은 사람은 병신이 되었습니다. 또 종을 학대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옛날부터 오랑캐의 침략이 많았습니다. 종성, 회령, 경원, 경흥, 온성, 부령 이 여섯 곳에 성을 쌓았습니다. 또 여진족을 몰아내어 두만강과 압록강으로 이어지는 경계선이 이때 생긴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시고 세종대왕은 1450년 2월 17일에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은 참 고마우신 분입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드시지 않으셨다면 지금도 어려운 한자를 공부하여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또 일본과 여진족을 몰아내지 않았다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걱정이 됩니다. 해시계, 물시계를 만들지 않았다면 서양문물이 들어오기 전까지 시간을 모르고 살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