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의 섬진강5와 김종상의 어부 감상문 김용택의 섬진강5와 김종삼의 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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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김용택의 섬진강5와 김종상의 어부 감상문 김용택의 섬진강5와 김종삼의 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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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5 - 삶
김용택

이 세상 별들같이 눈떠 있고,
우리 사는 일이 짜내도 짜내도
저물 일 하나 없이 기름기 하나 없는
팍팍할 때 짧은 심지 하나
저무는 강변으로 가 강 깊은 데 박고
이 세상을 실어 오고 실어 가는 날릴 불티 하나 없이
저무는 강물을 바라보며 새벽같이 버티는
팍팍한 마음 한끝을 마을 등불 몇 등같이
저무는 강물에 적셔 이 세상을 실어 오고 실어 가는
풀어 보낼 일이다 새벽 강물에
버릴 것 다 버리고 눈곱을 닦으며,
버릴 것 하나 없는 우리 이렇게
가난한 눈빛 하나로 그리운 눈동자로 살아
어둑거리는 강물에 이 땅에 빚진
가물가물 살아나 착한 목숨 하나로
밤 깊어질수록 우리 서 있을 일이다.
그리움만 남아 빛나는


시인은 섬진강을 찾으며 무슨 생각을 그리도 많이 했을까. 늘 그렇듯 그저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강물인데, 시인은 그 강물을 또 다르게 보고, 다르게 표현하고 다르게 느끼고 있다.
먼저 시인은 이 세상 우리 사는 일이 저물 일 하나 없이 팍팍할 때 저무는 강변으로 가 이 세상을 실어 오고 실어 가는 저무는 강물을 바라보며 팍팍한 마음…(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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