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의 회전을 읽고 나사의 회전

①도서명: 유령의 집(최근 나온 책에는 ‘나사의 회전’이라 되어있음)

②저자: 헨리 제임스

③작가소개: 뉴욕 출생. 심리주의 문학의 모태. 영미 현대문학의 선구자.

소설 <<로데릭 허드슨>>(1876), <<미국인>>(1877), <<데이지 밀러>>(1879), <<워싱턴 스퀘어>>(1880), <<어떤 부인의 초상>>(1880), <<보스턴인>>(1886), <<카사마시마 공작부인>>(1886), <<유령의 집>>(1898), <<비둘기의 날개>>(1902), <<사자들>>(1903), <<<<황금의 잔>>(1904)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한 자작의 해설을 모은 <<소설의 기교>>(사후 1934년 간행)는 소설 이론의 명저로 알려졌다.

④주제: 유령의 공포와 괴로움

⑤주요 등장인물들의 성격:

-가정교사: 순수하고 온화하다. 용감하고 정열적이다.
-그로스부인: 마음씨가 좋고 성품이 어질다. 현실적인 면도 있다.
-두 남매(마일즈와 플로라): 천진…(생략)

⑥작품의 시대적, 사회적, 공간적 배경:

⑦줄거리 요약:

⑧인상 깊은 구절이나 장면: 마지막 부분에서 가정교사가 거의 그 유령들을 물리친 줄 알았는데 갑자기 마일즈가 어떤 뚜렷한 이유 없이 짐승 같은 괴성을 지르면서 쓰러져 죽은 것.

⑨느낌/생각/교훈:

나름대로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서 재미있기도 했다.
나는 가정교사가 혹시 헛것을 보고 아이들이 귀신과 소통한다거나 귀신이 실재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는데도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물론 내용으로 보아 귀신이 있다는 쪽이 가능성이 많으나 그렇게 겁 많던 가정교사가 갑자기 귀신에 대해 용감해 진다든지 하는 이해할 수 없는 면에서 가정교사의 정신병으로 인한 착각으로 생각할 수도 있었다.
옛날에 어떤 영화에서 본 바로는 어떤 엄마들은 자신들이 착하고 모성애가 극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거나 관심 받고 싶어 아이들을 일부러 학대한 뒤 남들 앞에서 그 상처를 정성스레 돌보는 병을 갖고 있었다. 혹시 가정교사도 젊어서 부풀 대로 부푼 감성적인 면과 상상력이 자신을 정의감 있고 용감한 가정교사로 만들어서 그런 공상을 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이런 상상하는 재미로 나는 이 책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