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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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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화를 읽고(독서논술)
제목: 시시할수 있는, 그러나 운명적인

이 책을 읽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는지도 모른다.
`왜 이렇게 시시해? 고리타분해.`
그 만큼 이 책의 두 주인공은 우리를 조금은 허탈하게 만든다.
누선 책 속의 남자 주인공 용기. 옛날 씩씩하고 듬직한, 어떻게 보면 우직하기까지 한 남학생이다.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지만 바라보기만 할 뿐, 어쩌지 못 한다. 남자답게 좋아한다는 말을 못하는, 이름과는 판이하게 다른 `겁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자 주인공 분경이. 그나마 용기보다는 나은 것 같다. 용기가 말 한마디 못 건네고 있을 때 먼저 말을 걸기도 하고 용기의 남자답지 못한 마음에 화를 내기도 하며 집으로 용기를 초대하기도 하는 등 적극성을 보여 준다.
하지만 두 주인공은 이뤄지지 않는다. 그것이 단순히 두 주인공의 헤어짐이 이유가 되었을까? 난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만약 둘이 어떻게든 노력을 했다면 이루어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즉, 운명에 순응해 버린 것이다.
요즘은 어떠한가? 말 못하고 숨죽여 바라보기만 하는 사랑은 `바보사랑`이라는 소릴 듣기 쉽다. `사랑은 쟁취하는 자의 것`, `용기 있는 자만이 사랑을 얻을 수 있다` 등 마음 속의 사랑을 표현하기에 바쁘다. 너나 할 것 없이 고백을 하고 받으며 어떻게 해서든 사랑을 `이뤄내고 만다` 라는 생각이 대부분이다. 결국, 이 현대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용기와 분경이는 `숙맥` 또는 `바보` 따위로 간주될 것이다. 이유는 서로의 마음을 어렴풋이 알아채 보려는 노력도 얼마 없었고 게다가 헤어지게 되자 개척할 생각은 하지 않고 포기해 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현대적인 관점으로 이들을 볼 때 한 가지 생각해 볼 만한 것이 있다. 이렇게 바보스러울 만큼 운명에 순응하는 그들이 어쩌면 옳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말이다. 그들은 정해진 운명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충실하게 살았기에 오히려 식상하게까지 보이는 우리의 `표현적 사랑…(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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