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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를 소개 합니다
모모를 소개 합니다 모모는 낡은 원형 극장에서 발견 되는데 그 곳은 마을 사람들이 하늘을 보기 위해 들어오거나 길을 잃은 관광객들이 어쩌다가 찾게 되어 계단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소리 지르는 것 이외에는 고요한 한 곳입니다. 그 곳에 소녀가 산다는 소문이 퍼지고 소문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그 원형극장에서 한 소녀를 찾아냅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발견되었을때 소녀는 낡은 남자 점퍼는 입고 치마를 입고 있었다. 마을 사람은 따뜻하게 대해주며 그 소녀에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었고, 이름을 물어 보았는데 그 소녀의 이름은 ‘모모’였다고 한다. 그 이루 마을 사람들은 매일 찾아와 놀아 주었다. 참 착한 마을 사람들 하지만 정말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마을이 있을까??
모모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고아였지만 자신의 특별한 재주로 마을 사람들에게 행복…(생략)

저금해서 부모님은 양로원으로 꽃은 가꾸지 말고 아픈 사람은 아주 아주 가끔씩만 찾아가서 시간을 아끼고 무조건 일만 하라고 사람들을 설득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웃음을 읽고 무조건 일에만 전념하는 거지요.. 물론 시간이 저금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시간이 저금된다면은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런곳 있다면 당장에라도..^^;;]
앞에서 말했다시피 그 시간들은 그대로 사라져 버리는 겁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그 시간으로 인해 회색신사
이 목숨을 이어가는 거지요.. 사람들의 시간을 뺏어서 자기 의 시간으로 만들어 버린다고나 할까... 어쨋든 그래서 그
사람들은 계속 일만 하고 시간을 아껴가며 살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지요.. 남들 간의 사랑, 웃
음, 인생을 살아가면서 할 수 있는 모든 행복... 그렇지만 결국 모모는 회색신사들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되고 호라 박
사라는 박사와 카시오페이아라는 거북이와 함께 회색신사들과 맞서 싸우게 되고 결국 모모가 승리하게 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굳이 ‘모모’를 소개 하자면 이렇다.





모모는 어린이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현대 생활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에게는 여유로움이 없다. 남아야 할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일까?? 남겨진 시간은 모두 회색 신사들에게 약탈당할 것이라는 엔데의 비판이 인간과 생태의 파국의 경종을 울린다. 판타지 세계에 사는 기묘한 소녀 모모와 그녀가 사는 원형극장, 호라 박사의 집, 그리고 그 집에서 모모가 먹은 음식들은 우리를 사로잡는 또 다른 볼거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