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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이 읽어야할 소설
배따라기
중고생이 꼭 읽어야할 한국 단편 베스트소설 중에 하나인 소설 그리고 1921년 《창조(創造)》 9호에 발표된 김동인의 한국 근대 단편 소설의 전형을 이룸과 동시에 효시라 할 수 있는 낭만주의적 경향의 대표작 배따라기.
우리 문단에 진정한 자연주의 경향의 문학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단편소설의 터전을 마련한 작가, 소설은 인생의 ‘회화’라고 말한 작가 김동인.
김동인의 문학은 미적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며 순수 문학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의 작품은 당시 민족의 현실을 표현하는 등 강력한 저항 의식과 비판 정신이 담겨 있기도 하다. 애조 띤 서정이 전편에 흐르고 단편으로서의 짜임새가 비로소 완벽한 경지에 이른 김동인의 초기 자연주의의 대표작이다.
<배따라기>는 삼중의 액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형(사공)을 방랑하게 하는 계기가 되는 부분, 형의 방랑과정, 그리고 화자…(생략)

정신적 고향을 담고 있는 한국 단편소설을 읽는 것이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자신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부모와 조부모 세대의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세대간의 격차를 뛰어넘는 성숙한 정신세계를 가꿀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정신세계를 가꿀수 있는 책들중에 하나인 이 배따라기를 한번 읽어봄으로써 점점 어른스러워지는 자신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