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론적 관점에서 허생전 보기

국어 수행평가
(반영론적 관점에서 소설 보기)
- 허생전 -
허생전은 무능한 양반들을 비판하고 새로운 삶의 각성 및 실천 촉구를 제시하고 있는 박지원의 소설이다. 이 소설은 ‘열하일기‘의 ’옥갑야화‘에 수록 된 작품이다. 이 ’옥갑야화‘ 역관들의 신용문제를 이야기하며 허생의 행적을 이야기한 작품인데, 이를 간추려 소설로 만든 작품이 허생전이다. 역관들은 중국에 자주 왕래하며 선진문물과 가까운 사람들이다. 이들은 중국을 드나들며 상인의 통역도 했으므로 상업에 밝은 사람들이다.
박지원이 살던 시대는 실학자들이 많이 배출된 시대이다. 박지원은 그 중 중상주의 학파의 사람이다. 박지원은 이 소설에 조선 경제의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다. 허생이 10000냥으로 매점매석을 하여 조선의 경제를 흔든 것과 이렇게 번 돈을 바다에다가 던짐으로써 나타내고 있다.
이 작품에는 북학론도 나오는 데, 실존인물…(생략)

도적들이 가난에 시달려 힘이 없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리고 ‘변산에 수천의 군도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는 구절이 뜻하는 것은 사대부들이 무능하여 백성을 보살피지 못함으로 인해 도적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에 흉년이 들어 구휼하고 백만냥을 벌었다는 것은 중상주의 실학자들에 상술을 보여준다.
이 소설의 내용이 당시의 정치적, 경제적 현실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기에 당대 집권층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남의 이야기를 옮기는 액자 구성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