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와 선학동나그네 읽고 비교감상^^ 서편제선학동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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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1-08

서편제와 선학동나그네 읽고 비교감상^^ 서편제선학동나그네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서편제`, `선학동 나그네` 비교 감상-

서편제가 재미없고 판소리에 관한 해설적 영화인 줄 알았는데 우리 역사의 배경과 판소리의 참된 맛을 알게 되어 좋은 기회였다. 줄거리에 대한 소개는 생략하고 내가 감명 깊게 본 대목과 느낌을 받은 대목에 대한 감상과 비교에 대해서 쓰겠다. 난 유봉이 딸의 소리의 완성을 위한 노력. 집착으로 보일 수 도 있지만 그 의도는 참 멋있었다. 비록 방법이 잘못된 것 같지만. 자신이 못다한 소리의 한을 딸의 재능으로 살려준다는 점도 맘에 들었고 소리의 완성 즉 득음을 위해 가난을 이겨내면서 그런 생활을 하는 것은 무언가 하나의 목표에 매진하는 참된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 것 같다. 처음에는 눈을 멀게한 것이 친딸이 아니라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에서 임권택 감독의 말이나 작품 시놉시스, 작가의 말 등을 볼 때 이제는 유봉에게 핏줄의 의미는 그리 중요하게 보이지 않는다. 단지 소리의 완성이라는 점에서만 그렇게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즉, 자기가 이루지 못하는 것을 자식에게 이어 붙이는 도구적이라고나 할까. 그런 의미로 붙이기엔 송화가 소리에 전념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 때 서양음악이 들어오고 사람들도 판소리를 귀하게 여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자신의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또한 보통 사람으로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장님이 되어서도 그렇게 얽매이지 않고 소리에 전념하는 모습도 소리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 대목은 송화가 어떻게 유봉을 이해할 수 있을지 난 이해가 되질 않는다. 내가 득음을 해보질 못해서 소리로서 한을 이긴 다는 건 잘 모르겠지만 난 송화를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어차피 벌어진 일이니까 체념하고 용서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체념하고 용서했다면 그렇게 단념하는 삶을 살았다면 그런 멋진 소리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나 같으면 복수심등이 생길 것 같은데... 이 대목에서 인간의 심리란 참 미묘하다고 느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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