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궁, 진정한 이상세계인가 수성궁

독후감 > 기타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수성궁, 진정한 이상세계인가 수성궁.hwp   [size : 28 Kbyte]
  73   0   500   2 Page
 
  _%
  등록일 : 2011-10-09

수성궁, 진정한 이상세계인가 수성궁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수성궁, 진정한 이상세계인가?
-[손가락에 잘못 떨어진 먹물 한방울]을 읽고..-

1. ‘로미오와 줄리엣’과 ‘운영전’을 비교해 보세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과 우리나라의 운영전은 다른 나라와 다른 시대에 쓰여진 작품이지만 우연히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주인공들은 금지를 위반하는 사랑을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원수집안의 자제였지만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 금지를 깨뜨리며 운명적인 사랑을 나눈다. 운영과 김진사 또한 운영이 안평 대군의 궁녀라는 금지를 넘어 손가락에 떨어진 먹물 한 방울을 시작으로 사랑하게 된다. ‘금지’는 사랑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위험한 상황 가운데서 사랑을 더욱 애틋하고 과감하게 해준다. 금지의 파장이 주인공들은 막다른 곳에 몰고 가기 전까지 그들은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한다.
두 번째 공통점은 사랑이 낳은 비극적 결말이다. 대부분의 사랑 이야기는 해피 엔딩으로 결말을 맺지만 두 작품은 주인공 모두다 주위의 환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죽음을 맞는다. 슬픈 결말은 독자가 소설을 읽고 나서 깔끔한 기분이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뒤에 남는 여운은 더 길다. 두 작품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김진사와 운영은 금지 된 것에도 도전하는 용기를 보여 줌으로써 우리에게 사랑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2. 내가 운영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운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의 운영이는 슬프지 않을 것이라고”
운영전의 궁녀 운영은 김진사와 간절한 사랑을 하면서도 끝내 자결을 선택한다. ‘둘은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의 식상한 결말을 아니어서 신선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운영이라면 사랑하는 김진사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을 것이다. 안평 대군의 은혜도 있고 수성궁 안의 궁녀라는 큰 제약이 있지만 그것 때문에 운영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김진사와의 사랑을 포기한다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할 일을 만드는 게 아닐까? 나는 일단 모든 것을 ‘특’에게 맡기지 않고, 김진사와 하나부터 열까지 상의한 다음 …(생략)




수성궁  진정한이상세계인가수성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