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이 감상문 한 아이 감상문

한 아이 (One Child) - 토리 L.헤이든
* 사랑하는 토리 선생님께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그들은 모두 나를 웃게 하려 했습니다, 그들은 나와 게임을 했습니다. 더러는 재미를 위하여 더러는 승부를 위하여. 그러다가 다 가버렸습니다. 상처 입은 게임 속에 나를 내버려 둔 채, 무엇이 재미고 무엇이 승리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홀로 남은 내 귀에는 웃음소리가 메아리 쳤지만 그것은 나의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그때 선생님이 왔습니다. 선생님은 아주 엉뚱했습니다. 사람도 아닌 듯 했습니다. 그리고 나를 울게 하였습니다. 울어도 상관을 안 했습니다. 단지 게임이 끝났다고 말할 뿐 그리고 기다려 주었습니다. 내 눈물이 모두 기쁨으로 바뀔 때까지.
*줄거리
주인공 쉴라의 어머니는 14살에 30살의 아버지와 강제결혼을 하고 두 달 뒤 쉴라를 출산한다. 쉴라의 아버지는 폭행죄로 감옥에 있었고 알코올 및 약물 중독자이다. …(생략)

외면당하고 있는, 또 외면 당할 수 있는 아이들을 사랑스러운 아이로 변화 시킨다. 어린왕자라는 작품을 읽으며 서로에게 길들여져 가는 상황에 대해 흥미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이 작품을 권해 주고 싶다. 대화와 토론을 통한, 백번 말해도 백번 들어주는 사랑과 용서, 관심을 통한 초리 선생님의 교육 방법에 박수를 친다.

* 구절 감상
- 비록 그들 존재가 가엾고 짓밟힌 존재이긴 하지만 나약하지는 않다. : 소외당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존해 온 것이 강인 한 것이다.
쉽게 사랑 할 수 있는 아이가 아니다. : 사랑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살아 왔기 때문이다.
이 반은 미친 학급이고 미친 아이들 이에요. “미쳤다는 것은 나쁜 게 아냐, 그건 서로 조금 다르다는 것 뿐이지.” : 다른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이에 쉴라는 “선생님도 미친 사람 같아요” 라고 말한다.
지능지수 검사 170 을 웃도는 IQ : 동질성을 중요시 하는 사회에서 그것은 이탈 된 점수로 비정상임을 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