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의 행적은 옳지 않다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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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홍길동의 행적은 옳지 않다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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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행적은 옳지 않았다.

<홍길동전>은 17세기에 허균에 의해 씌어진 한국 최초의 국문 소설이다. 이 소설은 사회 개혁의 의지를 담았고 새 국가 건설의 목표가 담겨져 있다. 이런 목적을 이루기 위해 소설의 주인공 홍길동은 도적질을 일삼았다. 홍길동의 행위는 민주주의 시각으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

홍길동이 힘없는 백성을 대신했다는 점에서 보면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꼭 도적질만 백성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백성을 대신해서 상소문을 올릴 수도 있고 사람을 모을 수도 있다.

둘째로 부정 축재자의 재산만 빼앗았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누구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돕는 것은 옳지 않다. 악의 순환을 낳기 때문이다. 홍길동이 부자들의 재산을 빼앗게 되면 빼앗긴 부자들은 잃어버린 재산을 되찾기 위해 다시 백성들에게 무고한 세금을 거두어 들일 것이고 결국 백성들만 피해를 입게 된다.

그러면 홍길동의 행동이 나쁜 이유를 생각해 보자.

새로운 사회를 형성하겠다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이루는 과정 또한 중요하다. 소위 `의적`행위를 하면 그가 세웠던 목표는 빨리 이룰 수 있을지 몰라도 그렇게 세워진 사회는 불안정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을 모아서 정부에 평화적으로 항거했다면 이상적인 사회를 이루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보다 안정적인 국가와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 광해군에 반대하는 여론을 모아 인조반정을 일으킨 것도 그러한 예이다. 홍길동이 이같이 행동했더라면 비록 그들이 사회를 빨리 바꾸지는 못해도 올바른 사고를 지닌 지식인들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러면 조선을 떠나 율도국을 세우지 않아도 조선이라는 국가 자체가 탄탄하게 탈바꿈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홍길동같이 도적질을 하여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런 도적질보다는 여론을 형성한다거나 민중의 힘을 모으는 것 등이 더 바람직하다. 그렇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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