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21세기 과학 포커스를 읽고 21세기 과학 포커스

<<21세기 과학 포커스>>를 읽고..
제목만 보면 왠지 딱딱한 느낌을 주는 책이지만 이번 수행평가에 선정되어서 접하게 된 책이다. 처음 목록을 봤을 때 아는 것도 더러 있었기 때문에 읽는데 별 지장이 없겠구나 라며 책장을 한 장 두장 넘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간에 더러 과학용어라고나 할까 아니면 알아들을 수 없는 말귀들이 군데군데 보이기 시작했고 차츰 읽고있으려니 ‘이거 너무 어려운게 아닐까’ 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선생님들이 추천한 책이니 만큼 우리가 읽을 만할꺼다란 생각에 계속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우주는 자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드러낼 것인가? 란 주제의 문구로 시작하고 있었다 이 분야에서는 우주 나이의 문제에 대한걸 다루고 이었으며 여러 가지 우주 나이 측정법도 제시되어 있었다. 다음 장 활동하는 태양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었다. 내용이라고 하면 지구과학시간에 여러 번 본 내용들이…(생략)

단한 원리에 근거해서 원자나 미세 물체들을 냉각 및 포획하여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첨단 기술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다. 그 다음엔 중학교 때부터 들어왔던 생물의 진화에 대한 이야기였다. 생물이 과연 진화하는가? 라고 시작되는 이 부분에서 나는 당연히 진화를 하지! 라고 생각해 버렸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 또한 알 수 있었다. 첨단기술 까지 동원해서 알아내야 한다니 정말 과학이란 건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같았다. 그리고 다음에는 자연생태계에 관한 문제였다. 환경문제라면 어릴 때부터 질리도록 들어왔을 만큼 정말 친근한 소재였다. 그리고 이걸 보면서 아직 환경을 해결하기엔 기술이 부족해도 가능성이라면 무궁무진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환경문제는 곧 우리 삶의 질과 관련되는 문제니까 더더욱 신경을 써야할 분야라는거라는 걸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에는 통계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거였다. 통계학은 여러 분야에 쓰이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을지는 몰랐다. 그저 학교에서 가르치는대로 머리에 집어넣을 뿐이었다. 그렇지만 한번 더 통계학에대해 생각하고 더 파고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제일 관심있게 읽었던 시간과 공간의 비밀은 밝혀질 것 인가에 대한거였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좀 자세히 보기로 한다. 여기서 주로 쓰는거라면 방사선동위원소 지국과학시간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열심히 읽기는 했지만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 였다. 하지만 방사선 동위원소로도 지구과학시간에 배운 것 이외에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걸 보고 상당히 중요한 것 이었나 보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 부분도 나한테는 꽤나 어려운 부분이어서 그런지 몇 번이나 다시 봐야만 했지만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해야될까 맨 마지막장은 나에게 있어 제일 흥미로웠던 부분일수도 있겠다. 혼돈의 모습은 어떠할까라는 거였는데 혼돈이란 단어가 무작정 나쁘다는게 아니라는 걸 알수 있었다. 여기서 놀랬던 건 심장의 박동이었다. 우리 심장도 혼돈을 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는 걸 알고 안정하다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대한 변화를 가지게 해주었다. 우리의 눈도 거의 같은 모양으로 끌없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이 눈이 만들어 질 때 물분자가 혼돈적으로 결정을 형성하기 때문이라는것 그리고 미지의 세계에서 혼돈현상이 어떻게 나타날까에 대한 물음 그리고 그 문제는 나의 예상과는 달리 수학자와 물리학자에게 큰 관심사라는 것 그리고 혼돈현상이 수학에서 얼마나 난해한 문제인가... 그런 거라면 저번에 읽었던 수학자에 관한 책에서도 몇 번 언급이 되어 있었다. 혼돈, 오답 이란건 수학에서 난해한 문제이기 때문에...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수학도 과학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계속 영향을 끼칠것이라는 것에 대해 동감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런 분야에 관심이 눈꼽만큼도 없던 나에게는 약간 어렵지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교과서 식일수도 있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읽고나면 계속 두고 읽고싶어지는 책이라는걸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