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과학고의 작은 거인들` 과학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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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11-02

`과학고의 작은 거인들` 과학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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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의 작은 거인들`


최근 며칠 동안 밤잠까지 아껴가며 재미있게 읽은 책이 있다. `과학고의 작은 거인들`이라는 이 책의 저자는 당시 서울과학고를 수료한 카이스트 학생이었다.
이 책을 처음 접한 시기는 작년 겨울, 과학고에 합격한 직후였다. 그 때의 나는 다만 과학고라는 곳에 대한 호기심으로, 내가 가게 될 학교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읽어내려 갔었다. 이야기 속 과학고의 환경이나 분위기에만 잔뜩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최근 다시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역시 그들과 우리를 비교해 보고픈 마음에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펼쳐든 책에서는 학생들의 우정이나 갈등, 고민과 방황까지도 가슴으로 전해져 왔다. 이제 와서 새삼 느끼지만 과학고 학생이 쓴 책답게 우리들의 모습이 결코 꾸밈없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때문인지 책을 읽는 사이에 어느새 공감대가 형성되고, 작중 인물들에 매료되어 처음에는 느낄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었다.
작품에서 주인공은 `김은탁`으로 서울과학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학생이다. 결코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성적으로 새 학교에 들어간 그는 자꾸만 떨어지는 성적에 뒤쳐져 가는 자신을 발견한 뒤 정체성을 잃고 방황하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천천히, 다시 일어선다. 별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신재하, 누구보다도 높이 뛰어 오르고 싶은 오성준, 투명한 세상을 바라는 윤미래, 그림 속에서 아름다운 세계를 찾는 허석재,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 고승범, 그리고 은탁이 학교를 졸업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어딘가 은탁이가 나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 속의 말에서 인용하자면 합격이라는 말보다 `당첨`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과학고 입학, 별을 좋아한다든지, 자신의 주관을 믿지 못하고 어딘가에 휩쓸리고 마는 그의 성격, 성적과 진로에 대한 갈등이나 고민 역시 나의 그것과도 흡사하다. 때문에 더욱 동질감을 느끼게 되고,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었던 것 같…(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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