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생명 과학의 신비` 독후감 생명 과학의 신비

-과학 독후감-
생명 과학의 신비
몇 년 전 뉴스에서 ‘게놈 프로젝트’ 보도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몇 십 년을 걸쳐 DNA, 유전자 정보에 대해 연구하여 거의 정보를 밝혔다고 했다. 이 정보를 알아내면 수명 연장과 그 밖의 여러 것들이 실현 가능해 지고, 과학도 많은 발전을 하게 될 것이다. 의학도 같이....... 내 꿈이 의사여서 그런지 이쪽으로 관심이 갔었다.
그러다가 요즘 도서관에서 우연히 ‘생명 과학의 신비’ 책의 제목을 보게 되었고, 같이 꽂혀 있던 많은 과학 관련 도서 중에서 망설임 없이 이 책에 손이 갔다. 원래 책이라고 하면 따분해 하는 나이지만 만화로 되어 있어서 따분하기는커녕 오히려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지구의 탄생부터 유기물의 발생, 진화론, 유전자, 미래 생활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실려 있었다.
지구의 탄생부터 정말 신비했다. 그리고 주변 환경에 의해 저…(생략)

우리 몸에서도 이러한 일을 하고 있었지만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DNA를 조절하여 새로운 물질을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포마토 같은...... 감자와 토마토를 융합해서 뿌리에서는 감자와 열매는 토마토가 달리는 식물 말이다. 그래서 감자에서는 필요 없는 땅 위 부분을, 토마토에서는 뿌리 부분을 이용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유전자 조작 식품이 건강에 나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아무래도 자연 그대로가 아닌 인위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시험관 아기의 탄생이나 정자 은행에서 보관되어 있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정자에서 아기가 태어나는 일이 이미 현실화되어 있다고 했다. 나는 놀랐다. 그리고 이렇게 볼 때 식물, 동물, 인간이라는 구별이 없어져 버리는 상황에 처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너무 무서운 일인 것 같다. 한 동안 사회의 이슈가 되었던 복제 양 ‘돌리’가 생각났다. 복제 인간이 태어난다면...... 정말 끔찍한 세상이 될 것이다.
생명 과학! 인간의 생명에 봉사하는 아주 중요한 것이며, 인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소중한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만큼 위험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 같다. 때론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게 최고의 삶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점점 급속하게 발전하는 과학에 기쁘기도 하지만 걱정되는 게 사실이다. 좀 더 신중히 생각하고 미래를 볼 수 있는 과학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 책의 내용이 모두 신기하고 놀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