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개구리논으로오세요를 읽고나서 과학독후감

개구리 논으로 오세요.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가끔 이런 말씀을 하신다.
“우리 어릴 적에는 논에 가서 개구리도 보고 개구리 따라 울음소리도 내 보고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럴 기회가 없어 좀 안타까워요.”
그러고 보니 나도 아직까지 개구리를 제대로 본 기억이 없다. 우리 집은 도시에 있는 아파트이고 주변에 논이나 도랑도 없기 때문이다. 가끔 텔레비전에서 개구리가 나오긴 하지만 실물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다.
얼마 전, 나는 어머니와 서점에 책을 한 권 샀다. 바로 ‘개구리 논으로 오세요.’라는 책이다. 책에는 갖가지 개구리들의 종류가 나와 있다. 그리고 개구리들의 그림도 있어 꽤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쓰신 분은 별명이 코딱지인 류창희 선생님이시다. 이 분은 개구리 논을 만드신 분으로 아주 유명한 분이라고 한다. 개구리를 위해 논을 만드신 걸 보니 아마 …(생략)

은 참 대단하신 분인 것 같다. 어떻게 개구리들을 위해 개구리 논을 만드실 생각을 하셨을까? 코딱지 선생님께서는 환경의 중요성을 잘 알고 계신 분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려 주시기 위해 논을 만드신 것이다.
실제로 개구리 논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개구리들이 차에 치일까 염려가 되어 개구리 통로를 만드셨다고 하는데 그 통로를 꼭 한 번 보고 싶다. 그 통로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개구리들은 왠지 미소를 띠고 있을 것만 같다.
나는 류창희 선생님을 본받고 싶다. 그래서 나도 어른이 되었을 때 류창희 선생님처럼 기발한 아이디어로 동물과 환경을 보호하는 시설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지금 나 같은 어린이들이 환경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이번 여름 방학에는 꼭 개구리 논에 가보자고 부모님께 부탁을 드려봐야겠다. 가서 개구리들의 사진도 찍고 그 논에 사는 다른 곤충들의 모습도 담아 오고 싶다. 그래서 우리 반 아이들에게도 생태계의 모습과 먹이사슬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고 싶다.
새로운 지식을 너무도 많이 알려준 류창희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