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과학이 광우병을 말하다를 읽고 과학독후감 과학이 광우병을 말 하다를 읽고

과학이 광우병을 말 하다를 읽고
한때 이슈가 되었던 “광우병” 미국소고기가 수입되면서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는데 솔직히 지금도 “광우병”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미국산 소고기라고 하면 멀리하게 되는 게 사실이다. 나는 좀 더 확실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광우병에 관한 책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내 눈에 띄인책이 바로 우수과학도서에도 선정된 「과학이 광우병을 말하다」이다.
내가 가지고 있던 지식은 가끔씩 인터넷에서 보던 얕은 지식 이였는데 이렇게 중요한 내용만 간추려놓은 책만 보게 되자 광우병에 대해서 한층 더 잘 알게 된 것 같았다.
광우병은 처음 1985년 영국 남동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한다. 젖소한마리가 갑자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더니 다른 소들을 공격했고, 곧이어 비틀거리면서 제대로 걷지 못 했었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런 정체불명의 증상을 보이는 소들이 꾸준히 늘어 영국의 전역 …(생략)

모든 동물성 사료의 사용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성은 줄었지만 인간의 욕심 때문에 하나의 또 씻지 못할 상처가 남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인간광우병’이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다. 단어 자체에도 모순이 있는‘인간광우병’인간이 어떻게 소의 병에 걸릴 수 있겠는가?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앞에서 봤듯이 소가 아닌 다른 동물들에게도 광우병이 발생한 만큼 인간에게도 발생한 사례가 있다.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못한 이 병의 실체를 피해자들을 통해 볼수있었다.소녀 조 제프리스는 그 중의 한명이다. 조는 2주동안 울기만했고,그 뒤에는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날부터는 걸을수없게 되었다고한다. 이는 마치 소의증상과 매우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혹시 ‘프라이온 단백질’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책에는 ‘육골분’과 함께 ‘프라이온 단백질’을 또 광우병의 원인이라고 본다. 변형 프라이온 단백질이 영향을 미치는 광우병 발병 위험부위를 SRM으로 분류해 각 국가별로 관리하고 있는데 광우병 발병 동물들의 뇌와 SRM부위를 섭취해 생긴 변형 프라이온 단백질이 유전자변형을 초래해 광우병을 일으킨다는 의견이었다.
변형프라이온 단백질은 600도 이상에도 죽지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변형프라이온이 높은 온도에서 지방과 함께 가열될 경우 오래 가열할수록 높은 온도일수록 빨리 죽는다고 설명한다. 사료자체 제조과정에서 멸균 온도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위험은 줄었다고 한다. 프라이온 단백질도 사료와 관련이 있으니 앞에서 말했던 육골분과 같은 맥락이겠지만..
광우병을 막을 수 있는 최상의 예방책은 SRM부위의 섭취를 줄여 변형단백질의 섭취를 예방하고, 철저한 정부의 축산농가와 도축 업체의 관리만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미국 소고기 같은 경우는 마냥 지켜볼 수만은 없다.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는 그들의 말만 믿기엔 너무 부족하다. 동물성 사료의 사용을 금지했다는 명백한 증거를 원하고 특정부위의 수입을 반발했던 국민들의 목소리를 기억한다면 ‘광우병’ 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더 민감해 져야하겠다는 생각을 일깨워 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