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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화학)도서 독서 감상문
평
가
제출
기간
3(D). 2(D+3). 1(D+6). 0(D+7)
작성
기준
-글자체 ; 신명조 -줄간격: 160
-글자크기 : 11P
-글자량 : 1800~2000자 내외
-제출형태 : 양식에 의거 워드 및 자필 작성
학반
학년 반 번
작성
지침
글자크기,글자수(모두 충족) : 2
글자크기,글자수(하나 충족) : 1
글자크기,글자수(모두 미충족) : 0
이름
도서명
교실 밖 화학 이야기
(진정일 저)
점수
만점(5점) 흭득점수 :
내가 처음 이 책을 본 느낌은 예전에 다른 과학 관련 서적을 접하였을 때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일상생활 속의 과학(특히 화학)의 응용을 예를 들어 잘 나타내주었다.
이 책의 처음 부분은 역사 속에 쓰이던 화학에…(생략)
인체를 대체하는 인공재료에 관한 부분이었다. 의용재료는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아야 하며, 자극성과 독성이 없고, 대체 재료가 맡은 역할을 장시간 할 수 있는 기계적 강도를 지녀야 한다. 가동성이 요구되는 부분은 정밀성과 내마모성도 요구된다. 경조직 대체물로는 스테인리스강이 쓰였고, 현재는 코발트와 크롬을 7:3정도로 섞어 만든 합금이 많이 사용된다. 티탄계 재료도 대체물로 개발중이나 가공성이 떨어지는 흠이 있다. 세라믹 재료와 몇가지 무기재료가 인체 경조직과 가장 가까운 재료다. 특히 아파타이트(인산칼슘), 알루미나, 바이오유리, 사파이어, 지르코니아 등이 그렇다. 그 가운데 아파타이트는 뼈와 치아의 주성분이며 친화성도 우수하다. 크러나 아파타이트 소결체는 뼈와 치아에 비하면 매우 약하다. 그래서 다공성 아파타이트를 뼈의 결손 부분에 이식하면, 미세한 구멍에 생체 뼈가 생기면서 천연 뼈처럼 된다고 한다. 이가 부러진 적이 있는 나로서는 인체 대체물에 관심이 많아서 이 부분을 유심히 읽었다.
세 번째 부분은 자연속의 화학 이야기였다. 나는 특히 감기와 비타민 C에 관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비타민 C는 물 3밀리리터에 1그램이 녹을 정도로 용해도가 높아 섭취하면 곧 배출되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고 한다. 비타민 C는 가열하면 파괴되는게 아니라 정확히는 산화된다고 했다. 오렌지 주스를 3주만 냉장고에 두어도 비타민 C의 반이 산화된다. 하지만 비타민 C의 산화물도 비타민 C와 같은 생리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장 진화된 동물인 인간과 가장 진화가 덜된 무척추동물, 그리고 물고기는 체내에서 비타민 C를 만들지 못한다. 그러나 양서류와 파충류는 체내에서 비타민 C를 만들 수 있다. 아마 인간은 오랜 기간동안 과일을 먹어서 자체 합성 능력을 잃은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이 부분은 끝이 났다. 나는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한다.
마지막 부분은 현대 문명과 화학에 관련된 부분이었다. 나는 특히 유리의 내구성과 관련된 부분에 눈길이 갔다. 이 부분은 다음과 같다. 프랑스 화학지 에두아르 베네딕투스는 질산셀룰로오스 코팅을 해 안전유리를 만들어냈다. 이 발명품은 가스 마스크의 안전 렌즈로 사용되었고, 1920년대 들어는 자동차 안전유리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질산셀룰로오스의 문제가 들어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이 되는 것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산셀룰로오스 필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지금은 폴리비닐부타랄이라는 합성수지로 자동차와 비행기, 기타 용도에 적합한 안전유리와 방탄유리를 만들게 되었다. 요즘에 쓰는 특수 유리는 표면을 빠르게, 내부를 느리게 냉각해 강도를 높이고 내부에 바늘 모양이나 섬유 모양을 생기게 하는 결정화 유리 제조법을 사용한다. 예컨대 유리속의 인산칼슘 결정이 섬유 모양으로 생기게 하면 내구도가 5배나 올라간다. 이 부분은 유리가 약한 단순한 제조물이라고 생각하는 나의 편견을 깨트리는 새로운 내용이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과학이 단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과학 특히 화학 공부의 이유를 알고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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