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노빈손의 로빈슨크루소 따라잡기 로빈슨크루소

<감상문>
로빈슨크루소따라잡기
어느 날 자기혼자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난 아마 한 3일간 살려고 발버둥 치다가 포기하고 목숨을 끊을 것이다. 아님 미쳐 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무인도에서 생존율 99.9%를 걸고 있다.
과학책이라 하긴 너무 재미있는 내용만을 다룬 이 책은 제목만 보아도 속이 궁금할 정도로 흥미를 끌고 있다.
로빈슨크루소 따라잡기라. 로빈슨크루소는 무인도에 혼자 표류하며 살아가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여기서 로빈슨 크루소는 약간의 원시적인 방법을 쓰지만 여기나오는 노빈손은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노빈손은 띄어나게 무인도에 잘 적응하여 생명을 이어가며 살아간다.
그냥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하나하나 지나쳐간 것들이 모두 과학이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참 도움이 될 …(생략)

있는 지를 파악하기도 하고 갯벌을 이용하기도 하고 주변에서의 모든 것을 사용하여 살아갈 방법을 찾아가는 노빈손.
한번쯤 좌절을 했을 지도 모르지만 다시 일어나 이 무인도에서 빠져나갈 길을 찾는다.
도전정신이라고 해야하나?
무엇인가 한 번쯤 시도해보고 안되면 다시 해보고, 물론 끈기도 필요할 것이다.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달려가는 사람이 진정 멋있는 사람인 것 같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무인도에서 혼자서 외로움에 떨고 두려움에 떨고,
예전에 학교에서 혼자서는 절대 살아갈 수 없다 하였다. 혼자 있게 되면 외로워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정을 중시하는 것보다 아무리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자립심을 키워주고 그 사이에 어렵게 생각하던 과학을 하나하나 풀어 쉽게 설명해주는 것이다. 가끔은 재미있다 못해 유치한 내용도 있지만 잘 보면 실제 과학과 관련한 유용한 내용으로 가득 찬 책이다.
책 속에 노빈손처럼 물을 얻을 방법도 음식을 구할 능력도 모자라는 현대인들이 예전에 로빈슨크루소를 보며 상상했을 법한 것들을 실천으로 옮긴다는 것. 정말 멋있는 일이다.
과학 지식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과학이 쉽다는 걸 이 책으로 인해 알게 되었고 과학이라는 단어를 보면 굉장히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우리 주변에 항상 널려있는 모든 것들이 과학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