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읽고나서 물은 답은 알고 있다

<물은 답은 알고 있다.>
“현재 이 지역 주민들은 인근 공공시설에서 물을 길어다 먹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허둥지둥 서두르던 아침에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한 아나운서의 목소리...
‘물이 부족한가?’ 그 순간 문득 던져진 나의 질문에 호기심이 생기게 된 나는 학교에서 돌아와 근처에 있는 도서관을 찾게 되었다. 그러다 이게 내가 원하던 답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책하나를 뽑아 들었다.
사람들의 몸에는 약 70%가 물이라고 한다. 그 만큼 물이 우리생활에 없으면 안될
존재라는 것을 또 한번 깨달았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물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몇 년 전만 하여도 내가 지나치는 남천강에는 물이 깨끗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흙탕물바닥에 쓰레기가 물위를 둥둥 떠다니는 곳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 후로 아무도 찾지 않았다. …(생략)

장갑이건 옷이건 방금 떨어진 눈을 보면 짧은 순간이지만 육각형의 눈의 결정을 볼 수 있다. 그 결정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제각기 달랐다. 저자는 이 물의 결정이 환경에 따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다양한 결정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사랑??이나??감사??라는 말을 자주 들어온 물의 결정에서는 장엄한 광채를 내는 아름다운 육각형 결정이 나타났고,??악마??라는 말을 들려준 물에서는 중심에 검은 부분이 주위를 공격하고 있는 형상의 결정이 나타났다. 물은 음악에도 반응했다. 쇼팽의 ??이별의 곡??을 들려주자 결정들이 잘게 쪼개지며 서로가 이별하는 형태를 취했다. 그러므로 수분은 어떠한 경우라도 빙점 이하로 내려가면 육각형의 결정을 갖는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저자는 이러한 결정을 파동의 원리로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물의 결정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같다. 단순한 물의 결정만이 아닌 여러나라의 말로, 욕과 칭찬, 좋은 노래 전자파 그리고 유명 도시들의 물을 가져다 결정을 만들어 주었다. 사진은 우리가 흔히 보고 낭비하던 물에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주는것 같아서 인상 깊은 책이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