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물은모든곳에존재하고있어요를 읽고 물은모든곳에

‘물은 모든 곳에 존재하고 있어요‘를 읽고나서
책소개
11세~13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코프스쿨 시리즈로 신나는 동화와 과학상식이 들어 있는 작품이다. 생명을 위한 요람인 물에 대한 이야기부터 물을 알리는 신분증, 물과 관련된 재미있는 과학놀이, 물에 얽힌 짤막한 이야기와 실험까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구성하였다.프랑스 나탕 출판사의 『SCOPE』 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긴 『스코프 스쿨』 시리즈가 (주)여명미디어에서 독점 계약 출간되었습니다. 『스코프 스쿨』 시리즈는 어린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추어 단계를 나누고, 그에 맞게 동화와 생활 과학 이야기에 비중을 두어 3단계 총24권으로 출간된 과학 동화 시리즈. 또 아동 도서로 유명한 프랑스 나탕 출판사의 노하우와 과학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적 지식을 체계적인 시리즈로 엮어 지적 호기심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책이다.
『스코프 스쿨…(생략)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쉬운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알아가는 것은 정말 재미있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했었는데, 정말 재밌고 기억도 오래 남았다.

그리고 동화를 통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앞에 수채화를 그리는 화가는 동화이기도 하지만, 물에 대한 신비를 얘기한 동화이다.
또한 동화 말고도 많은 그림과 사진을 통해서 쉽게 설명했다.
평소에 생각도 못했던 것들, 예를 들어 바다 안의 모습이나, 물을 통해서 본 지구의 생성 과정이나, 물에 대한 간략한 지식들을 그림을 통해서 재미있게 알 수 있었다.

중간에 물의 원자를 설명하는 부분이 나왔었는데, 어려운 용어였지만 그림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물의 순환이나 물의 쓰임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기억 남는 내용 중에서 ‘물과 생명체들’이라는 부분이 생각난다.
낙타 그림이 나오고 나무 뿌리가 나오면서 동물의 생장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낙타는 고작 120L의 물로 한 달 이상 살아간다고 했다.
물은 낙타의등에 난 커다란 혹에 저장되는 게 아니라, 피에 저장된다고 했다.
나는 낙타의 등에 있는 혹이 물로 저장되어 있어 더운 사막에서도 오래도록 사람을 태우고 걸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또한 인체 속의 물이라 해서, 산모의 뱃속에 있는 아기인 태아의 그림이 나오면서 눈물과 물로 이루어진 심막으로 덮여있는 심장에 대한 내용에 대해 썼다.

그리고 마지막에 물로 인해 생긴 피해에 대해 써놓은 부분이 있었다.
물의 고마움과 물에 대한 신비를 배우다가 물의 고갈과 물로 인해 생긴 피해를 보니 좀 더 아껴쓰고, 좀 더 주의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아이나, 물에 대해 재밌게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