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바다가 바글바글을 읽고 과학 독후감…

바다가바글바글을 읽고…
학년 반
이름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지구에 2/3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바다는 면적만 큰 것이 아니라 깊이 또한 상당히 깊다. 아마 그래서 그런 것인지 바다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있지만 정작 바다에 대해서는 상세히 모르는 부분이 상당수이다. 나 또한 바다라고 하면 막연하기만 하다. 마치 미지의 세계처럼…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미지의 세계 같은 바다를 정복해 보기 위해서 였다. 역시 바다는 넓이도 넓고 깊이도 깊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도 또 벌어졌던 일도 상당히 많았다. 평소에 바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없었던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실들이 마치 농담처럼 들렸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던 사실 중 먼저 버뮤다 삼각지대를 들 수 있다.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것은 푸에르토리코, 마이애미, 그리고 버뮤마 이 세 곳 사이…(생략)

산호초라고 한다. 현재 10% 산호초가 멸종을 하였고 또 60%의 산호초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바다에 꽃이라 불리는 이 아름다운 산호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 뭐가 그리 대수일까 하고 생각하겠지만 산호초는 바다에서 없어서는 안될 상당히 중요한 존재에 위치하고 있다. 전세계의 약 1/3이나 되는 어종이 산호초와 어울려 살고 있기 때문에 산호초를 바다의 동물원이라 부르기도 한다. 만약 바다에 있는 산호초가 사라져 버린다면 결국 산호초와 어울려 사는 많은 어종들은 결국 산호초와 함께 멸종해 버릴 것이다. 또한 산호초는 1년에 2.5cm씩 자라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그럼 이런 산호초가 어떻게 파괴되고 있을까? 주로 산호초는 장식품이나 보석으로 사용하려는 수집가들과 유전을 찾기 위해 터트리는 폭발물, 기름 등의 바다 오염, 육지에서 흘러내리는 흙 등에 의해 죽어가고 파괴되고 있다.
그렇다고 바다에서 죽어가는 생물이 산호초 하나 뿐일까? 아까 위에서도 말했지만 바다는 넓고 또 깊다. 그만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도 상당히 많다. 그렇기 때문에 멸종을 당하며 하나 둘씩 모습을 감춰가는 생물도 비단 산호초 뿐만이 아닐 것이다. 바다는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의 일부이다. 우리 사람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자연을 마구잡이로 파괴하고 또한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지금 이렇게 말하고 있는 나 또한 그 사람 중 하나일 것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바다 속 뿐만 아니라 자연 전체는 인간의 이기적인 생각과 지구의 주인이라는 착각에 의해 무참히 파괴되고 점점 그 아름다운 모습을 잃어 버리고 있다. 나는 가끔씩 ‘이러다가 지구에 인간 밖에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우리 인간의 역사를 둘러보면 늘 자연과 하나과 되려고 하기 보다는 자연을 억누르고 자연을 지배하려고만 하였다. 늘 자연은 무시당하고 파괴 당하기만 하였다. 이제 인간은 알아야 한다. 자연은 우리와 같은 지구 상에 살아있는 생물이고 우리와 동등하다는 사실과 그리고 우리는 자연에게 항상 고마워 해야 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