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발견하는즐거움 과학독후감 발견하는 즐거움

발견하는 즐거움
리처드 파인만 과학자의 일생을 통해 과학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가게 하는 책이다.
과학에 관한 책인 만큼 지루함도 없잖아 느껴졌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이 과학자가 얘기하고자 하는바가 무엇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아
어려워했지만, 읽어 가는 책장의 수가 두툼해질수록 조금씩 파악해낼수 있었다.
이 책을 저서한 과학자 파인만은 권위와는 평생 담쌓은 사람을 산 과학자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과학자로서의 지위 명성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직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과학의 세계를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알아내는 것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산 사람 이였기 때문이다.
이런 그의 일생을 담아놓은 이 책은 과학자들이 밤새워 연구하고 몰두하는 이유를 알게 해주었다.
뭔가 놀라움 개념을 알아냈는데 그게 이 세상에 전혀 없었던 새로운 것이라는 느낌, 엄청난 과학적…(생략)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만족감을 얻기 위해 그리고 사람들에게 과학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과학을 연구했던 사람이다.
이 책에서 파인만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과학이 책임 있게 사용될 때. 과학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에 무한한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말이다.
이것이 즉 파인만의 신념이다.
과학은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수단이고, 가장 연구해야하는 것이다.
과학이 없는 아니 과학을 모르는 세상이라면, 우리는 더 이상 발전할 수도 없을뿐더러 더 낫은 가치를 추구할 수도 없게되어 버릴 것이다.
그만큼 과학은 지금 우리에게 아주 큰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런 과학을 파인만은 동료 학자뿐만 아니라 우리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어했다.
자연 법칙에 대한 경이를 함께 나누고 싶어했던 파인만. 그는 앎에 대한 열정도 대단했다.
언제나 새로운 과학에 도전하는 그와 같은 과학자들을 보면서, 정말 위대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면 알수록 더욱 깊어지는 그런 미지의 과학세계를 파헤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그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과학자 파인만의 깊은 생각과 매력적인 논의들을 느낄 수 있었고, 파인만이 폭넓게 펼쳐놓은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다.
과학의 재미와 과학과 문명의 미래 등에 관한 얘기들을 펼쳤는데 특히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참사를 불러일으킨 관료주의의 비극적 맹목성에대한 보고서가 인상적 이였다.
미국에서도 그 보고서는 파인만을 알게 해주는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특이하고 창조적이며 자유분방을 꿈꾸는 파인만의 정신세계에 나는 푹 빠져버렸다.
파인만 그의 업적은 살아 있을 때뿐만 아니라 죽은 후에도 사람들 기억에 남아 평생 지혜의 샘이 될 것이라 생각 든다.
내 기억에서도 ‘과학’하면 파인만이라는 사람은 절대 잊혀지지 않은 과학자중 한 명이 될 것 같다.
정말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과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어지럽다고 생각해왔었다.
그러나 이 책은 나에게 과학이 지닌 재미와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었다.
특히 과학자 파인만으로부터 과학자들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과 이야기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들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일고 즐기며 한바탕 큰 웃음을 터트릴 수 있는 그런 발견하는 즐거움을 이 책을 통해 만끽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