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화산 이야기를 읽고 화산관련독후감 화산 이야기를 읽고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화산 이야기를 읽고
사실 우리나라는 화산의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사례가 적다. 그래서 지진의 발생도 작고 우리나라의 산지들은 대체적으로 완만한 형태를 띄고 있다. 그러나 옆 나라 일본은 어떤가 하면 수시로 지진이 일어나서 항상 도로와 건물들이 무너지기 십상이고 가장 높은 산 후지산은 여전히 휴화산으로 계속해서 속에 화산분출물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가끔 그 산의 연기나는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정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산은 무서운 산인 것 같다. 폼페이의 재앙을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데 옆에 화산이 언제 터질지 모를 휴화산을 두고 생활하는 일본인은 아무렇지도 않는 걸까? 일본에는 오히려 이러한 화산을 고마워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일본에는 이 화산 덕에 온천이 매우 유명한데 일본의 온천은 유황이 많이 나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온천보다 피부에 좋고 자연온천이라 건강에도 좋다고…(생략)

탬이 될 것 같다. 이렇게 책을 써준 이지유 작가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바이다.
폼페이의 저주는 정말 무서워 아직도 그 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그 앞에서 간이 콩알 만해진다고 한다. 화산의 마그마가 실제로 그들을 휩쓸기 전에 그 모든 사람들이 다 죽었다고 했는데 사실 마그마가 휩쓸었다면 그들은 흔적도 찾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을 휩쓴 것은 화산이 용암을 분출할 때 발생하는 검은 재와 여러 물질들로 화산과 비슷한 온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뜨거울뿐더러 물처럼 흘러내리면서 물보다 훨씬 잔인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폼페이의 사람들은 그 검은 재에 의해 질식한 사람이 많고 재에 파뭍혀서 죽게 되어 그것을 석회로 뜬 것이 오늘날의 관광명소라고 했다. 이러한 화산은 지구의 지각활동에 의해 일어나는데 지구의 약간의 움직임이 엄청난 마찰을 일으켜서 그 마찰열에 의해 돌들이 녹는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다. 우리가 손바닥을 비벼도 엄청난 열이 나는데 그렇게 큰 지구의 대륙들이 움직이거나 판들이 움직이면 얼마나 큰 열이 발생하겠는가. 그 열로 인해 생긴 녹은 용암과 마그마가 지상으로 분출할 때 화산이 생기는 것이다. 화산이 식으면 화산이었던 곳이 높은 산이 되고 그 속에 물이 고이면 그것이 칼데라 호가 되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백두산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이렇게 화산을 알고나니 한층 더 화산이 무서워 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한 막연한 무서움 보다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실을 알 수 있어 한결 나아진 것 같다. 지구에는 무궁무진한 과학적인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그 속에서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이 놀랍다. 앞으로 많은 과학발전으로 이러한 화산을 예방할 방법도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