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세븐 프런티어를 읽고 과학 독후감

세븐 프런티어 라는 책을 읽고...
평소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나를 과학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든 책이 바로 이 “세븐 프런티어” 라는 책이다. 제일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되었을 때, 두껍기도 하고 글씨도 깨알같아서 이 책을 언제 다 읽나.. 했더니 금세 책 속에 휘말려 다 읽게 되었다.
일곱 가지 흥미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해 나가는데 첫 번째 주제는 「새로운 삶의 터전 사이버스페이스」라는 주제이다. 날로 발전해 가는 과학기술로 사이버 공간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회사에 가지 않고 집에서 일을 본다던가 온라인으로 화상교육을 받는 것, 또 가수 아담, 류시아, 사이다 등과 같은 사이버 공간에서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는 사이버 가수,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채팅 등을 한다던가.. 등등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이 있다. 책에 그 예시들이 사진과 그림으로 나타나 있었다. 그런데 사이버 가수와, …(생략)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이 모든 것은 자연에서 배운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새삼 알게 되어 기뻤다.
세 번째, 「더욱 편리하게, 더욱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기계와 환경이 인간에서 최대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감성공학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무엇보다도 편하게 무엇보다도 아름답게 물건을 만들어 쓰려는 인간의 속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
네 번째, 「혼돈 속의 질서 카오스 세계」...
카오스.. 많이 들어본 말이다. 혼돈이란 뜻인데 혼돈 속의 질서라니 잘 이해가 안 간다. 뭐 있다면 있다는 거지.. 뭐.. ^^a 이런 혼돈과학의 예로는 ‘나비 효과’ 인데 혼돈과학에서 많이 등장하는 말이라고 한다. 나비 효과란 서울 상공에서 나비 한 마리가 펄럭인 영향이 수개월 후에 뉴욕에서 폭풍을 가져올 수 있다는 혼돈과학의 핵심사상이라고 한다. 그밖에 비슷한 모양이 반복되는 로렌츠 끌개, 멘델브로트의 집합등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겉보기로는 전혀 규칙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 그 내면을 살펴보면 질서 있게 배열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너무 신비로웠다. 내가 커서 과학자가 된다면 혼돈 과학에 대해 공부도 하고 연구도 해보았으면 좋겠다.
다섯째, 「인공 장기」
요즈음 최첨단의 기술로 인공장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인공 심장이 만들어져 심장병 환자가 그 것으로 이식수술을 받은 뒤 육 백 이십일 이상을 살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다른 장기도 인공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하는데 장기 하나에는 기능이 다양하고 구조도 복잡해서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인공장기들을 빨리 개발해서 불치병으로 처참히 죽어 가는 여러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여섯째, 「보이지 않는 세계 나노 테크놀러지」
엄청난 투자비와 아직 수준이 높지 못한 과학기술로 인해 개발은 되지 않았지만 미래에는 아주 유용하게 쓰일 로봇이 있다. 나노 로봇인데 나노라는 말처럼 아주 작은 크기의 로봇으로 사람 몸 속에 들어가 암세포나 바이러스 등을 파괴시키거나 대기를 정화시킬 수 도 있다고 한다. 또, CD 한 장에 지금 CD의 용량의 천 배가 넘는 자료를 저장할 수도 있게 된다고 했다. 작은 로봇 하나 그런 일을 한다니 너무 신비로웠다. 하루 빨리 나노 로봇이 만들어져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
일곱째, 「디지털 혁명」
날로 발전해 가는 디지털 세계에 대한 내용이다. PC통신이나 인터넷에 대한 설명이다. 이 부분은 우리가 이미 많이 접하고 있는 내용이라 비교적 흥미롭지 않았다.^^
카오스 세계... 나노 로봇... 모든 것이 흥미롭고 신비로웠다. 자연이 행하는 대로 순종해야 한다지만 나노 로봇들과 같이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한다면 곧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올 것 같다. 그 생각을 하니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또한,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생각과 상식을 선물해 주었다. 미래의 꿈을 찾아다니며 방황하던 나에게 ‘과학자’라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한 책도 바로 ‘세븐 프런티어’.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 책을 소개 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