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심심풀이로 읽는 생물 심심풀이로 읽는 생물

생물독후감 『심심풀이로 읽는 생물』을 읽고 나서.
이번 생물독후감 수행평가를 통해 생물관련 책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내가 평소에 생물에 많은 관심이 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어려운 내용은 읽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며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읽어보았다.

<1. 아름다운 고산식물의 꽃>

고산 지역은 제한된 환경이므로 많은 식물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일부 식물들은 아름다운 색깔의 꽃을 피운다고 알려져 있다. 고산식물의 꽃은 왜 아름다운가? ③
⑴ 고산 지역은 기온이 낮기 때문
⑵ 고산 지역은 습도가 낮기 때문
⑶ 고산 지역은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
⑷ 고산 지역은 바람이 강하기 때문
⑸ 고산 지역은 토양이 비옥하기 때문
-일반적으로 고산식물의 꽃은 어느 것이나 아름답다.
노랑, 빨강, 자주, 파랑의 색깔들이 보통 저지의 꽃들보다 아주 …(생략)

<2. 흑장미는 정말 있을까?>

<3. 새는 왜 감전되지 않나?>

종이다.

-식물의 꽃 색을 나타내는 색소는 안토시안계와 플라보노이드계의 두 가지로 크게 나눈다.
안토시안계는 적색과 청색 계열의 색소이며 플라보노이드계는 황색, 주황색 계열의 색소로, 이 색소들이 적당히 배합되어 아름다운 여러 가지 색을 나타내준다.
검은 색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간혹 있는데, 예를 들면 검정나리는 일본의 북해도 지방에서는 평지에서 발견되지만 일본의 본토에서는 고산 지대에서나 발견되는 식물이다.
이 꽃이 검게 보이는 것은 사실 아주 짙은 자주색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식물에서는 정말로 먹처럼 검은색은 없는 것일까?
실제로 창질경이 총포의 꽃받침과 물푸레나무 눈의 비늘에서, 때로는 마늘 종류의 씨껍질에서 검정 색소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검정 색소는 꽃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유전 공학적 기술을 도입한다면 머지않아 완전한 검은색 장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유전 공학적 방법으로 완전히 청색인 장미를 만들어 낸바 있다.

<3. 새는 왜 감전되지 않나?>
3만 3천 볼트의 고압 송전선에 가끔 새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고압 송전탑 주변에는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부착되어 있다. 이는 탑에 누전이 되었을 경우 전류의 도체인 사람이 탑 가까이에 있다가 끌려 들어가 감전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들은 전류가 흐르고 있는 전선에 앉아도 감전되어 죽지 않는다. 왜 그럴까? ④
⑴ 새는 전류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이므로
⑵ 전류는 깃털을 통해 빠져 나갈 수 없으므로
⑶ 새의 다리는 전기 전열체이므로
⑷ 새에 전류가 흘러들어와도 나갈 길이 없으므로
⑸ 유도 전류에 의해 새에도 같은 전류가 흐르므로

-발전소에서 전류를 s보내는 송전선에는 154킬로볼트의 전압을 갖는 전류가 흐르는데, 세 가닥의 선으로는 약간의 전위차가 있는 +전위를 갖는 전류가, 그리고 땅으로는 -전위를 갖는 전류가 흐른다.
그리고 1차 변전소에서는 전압을 강하시켜 33,000볼트의 전류를 고압선을 통해 2차 변전소로 보내고, 이곳에서는 다시 전압을 강하시켜 3,300볼트의 전류를 도시의 전주를 통해 배전한다.
이전류도 전신주의 변압기에서 가정용으로 또는 산업체용으로 전압이
강하되어 100～200볼트의 전류로 공급된다.
그런데 전류는 입력되는 선과 출력되는 선이 있어야 흐르게 된다.
다시 말하면 두 가닥의 전선을 쥐어야 감전이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땅 위에 서 있는 사람이 고압선의 한 가닥에 접하게 되면 전류가 사람을 통해 땅으로 빠져나가게 되므로 감전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름을 통해 전류가 빠져 나갈 길이 없으면 사람도 감전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고압 송전선에 앉아 있는 새는 전류가 흘러 들어와도 나갈 길이 없으므로 감전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
-글 서두 부문에서 말했듯이 나는 생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신기한 것도 있었고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라 할
것까지 없었다.
상식으로 필요한 내용들도 많이 있었고 가볍게 쉽게 유익하게 읽을거리가
많아서 도움이 됐다.
딱딱한 책이 아닌 이 책처럼 덤비기(?)쉬운 도서의 독후감이라면 나중에도
큰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