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아인슈타인도 몰랐던 과학이야기를 읽고 아인슈타인도 몰랐던 과학 이야기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결코 과학 전문 서적은 아니다. 전문적인 책이었다면 아마 반도 보기 전에 그만뒀을 것이다. 가까이 있는 집에서부터 시작해서 부엌, 시장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다루는 내용이 조금 심각해지면 읽는 사람들은 글을 읽고 무엇을 아는 그 기쁨보다는 내용을 이해하려고 본 책에서 더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나와 그 내용에 대해 알기를 포기한다. 이를 위해서 최대한 쉽고 일상적인 어투를 사용한 책이 이 책이다.
하지만 너무 쉬운 말로만 고치려 하다보니 차라리 그 용어를 쓰는 것보다도 어색하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그 내용에 대해 알고 있으니 쉽게 고친 말은 익숙하지 않게 들리는 것이겠지만 너무 무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용어를 쓰고 그 용어에 대해 설명을 해 주…(생략)

수 있기 때문에 그릇된 판단에 따르지는 않게 된다. 책은 자신을 향상시키는 도구이지 책을 꼭 따라야하는 의무는 없다. 책을 읽을 때는 너무 저자의 말만 믿지 말고 자신의 견해를 뚜렷이 가지는 자세가 필요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