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원자력과 핵은 다른 걸까요 원자력과 핵은 다른걸까요

「원자력과 핵은 다른걸까요」를 읽고
우리 생활에서 과학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우리는 이미 과학의 노예로 불릴 만큼 과학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과학도서를 접하기는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왠지 과학 도서하면 무거운 부분을 다루는 것 같고 선뜻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우연히 읽게 된 이책은 과학도서에 대한 나의 선입견을 없애주었을 뿐만아니라 원자력과 핵에 대해서 아주 조그마한 지식이라도 갖추게 해주었다.
‘원자력’과 ‘핵’ 이 두 단어를 들으면 나를 비롯한 이 분야에 지식이 없는 왠만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갖기 마련이다. 핵무기, 핵폭탄, 원자폭탄, 핵폐기물, 핵문제등과 불구가된 사람들... 모두 우리에게 무서운 피해를 초래할수 있는 그 무엇들이다. 특히 북한의 핵무기 개발로 예민 해져있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야 말로 이 문제에 대해 더욱 민감할 수 …(생략)

노력으로 인류는 난관을 계속해서 극복해왔고 사실 과학의 발달에 좋지않은 이면이 있는것또한 사실이나 이런 문제들까지도 앞으로 계속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또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놀란 사실은 핵도 재활용이 된다는 것이다. 나는 크게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내가 처음접한 정보였기 때문이다. 원자로에서 3년동안 타고 남은 핵연료를 재처리 할 때 원자력 발전의 원료가 나온다고 한다. 많은 과학자들이 원자력을 신 에너지로 지적한 이유도 핵연료는 하나의 원료를 계속해서 재생할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자력은 전기를 일으키는 원자력 발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 쓰임이 정말 무궁무진하다. 첫째로 원자력은 의학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원자로에서 방사성동위원소가 생겨 방사선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것이 거의 상식화 되어간다. 인류를 크게 위협하나 별다른 대처법이 없었던 암치료의 해결방법이 원자력에 있었던 것이다. 둘째로 공업적으로도 많은 이용을 한다. 이미 공업 선진국에서는 방사선을 이용한 공업이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한다. 멸균과 가공등 매우 전문적인 분야에 쓰려 많은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한다. 또한 농업적인 이용가치도 크다. 농작물의 품종개량, 재배, 식품보존 등에서의 이용이 활발히 진행되어 가고 있고, 이런 개발들로 침체되어가고 있는 농업을 되살릴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식품이 제조되어 소비될 때까지 장기간 부패를 방지하는데에도 역시 원자력이 쓰인다. 이밖에도 원자력은 우리가 잘알지 못했던 여러 분야에서 첨단과학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까지 쓰임새가 다양하고 유용한 원자력 자원을 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게 되었을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원자력의 평화적인 이용이 정착되기전에 제2차대전을 겪으며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공포를 느끼게한 전쟁의 무기로 쓰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 시기에 많은 나라들이 이기적인 욕심으로 다른 나라를 위협할 목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했었다. 특히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의 위력을 느낀 사람이라면 원자력에 공포를 느낀는 것은 당연한일이다. 또 원자력발전소에서 일어났던 여러 가지 사고등을 통해 우리는 원자력과 핵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채 막연한 두려움만 갖게된 것이다. 그러나 원자력과 핵이 우리가 알고있는 것처럼 부정적인 측면많을 갖고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인체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한다. 원자력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아주 철저히 안정장치를 갖추고 있고, 만약 불이의 사고가 나더라도 인명피해는 거의 없을것이라고 한다.
그렇다 우리는 왜 그동안 원자력에 대해 다각적인 측면에서잘 알려고는 하지않고 무조건 위험한것이라고 생각하면 그 쓰임을 뒤로한채 피할려고만 했던것일까! 현재의 지구의 환경은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 머지않아 지구상에서 생명이 살기 힘들게 될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현대문명에 물들어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기 전 상태로는 돌아갈수없다. 우리주변에서 에너지 없이는 단 한시간도 살아갈수 없게 되버렸고, 이러한 에너지원들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양도 한계에 다다랐을뿐만아니라 공해라는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그해비해 원자력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며 막강한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비해서 절대적인 무공해라는 점에서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물론 원자력의 다양한 쓰임앞에서 우리가 신경써야할 부분들도 굉장히 많다. 세계 여러나라들이 앞다투어 원자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아마도 미래사회에 있어서 에너지와 자원의 힘은 실로 대단해 질 것이다.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가지고 알맞게 사용할수 있는 나라가 튼튼하고 막강한 나라가 될 것이다. 원자력 에너지가 큰 힘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반면 잘못 사용한다면 전 인류를 모두 멸망시킬수 있다는 것 역시 사실이요, 그 만큼 훌륭한 에너지원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원자력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고 어떤 결과를 갖고 오게 될것이가는 우리의 행동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우리나라가 이번기회에 원자력 에너지원을 잘 개발해서 강국이 되고 선진국의 대열에도 올라설수 있기를 바란다. 또 점점더 뜨거워지고있는 북한의 핵개발 문제도 잘 마무리되었으면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무지한일인지 알게되었다. 미지의것에 대해 조금만 더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마지막으로 과학이란 것이 우리 실생활에 아주 필요한 학문이며,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알려고 노력한다???ㄴ 과학이 얼마나 쉽고 재미있게 다가올 것인지에 대해서도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