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위대한 발명 발견의 독후감 편리한 세상

「위대한 발명 발견」을 읽고 -
좀 더 편리한 세상을 위해.
우리는 옛날에 비하면 너무나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다. 옛날에는 짚신 수 십 켤레를 삼아들고 몇 날 며칠을 가야 했던, 아니 바다 건너 가야하는 곳이나 꿈도 꿀 수 없었던 먼 곳을 지금은 단 하루도 걸리지 않고서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한 동네에 한 집 겨우 있을까 말까 하던 전화기가 지금은 거의 모든 가정에 한 대 이상이 보급되었을 뿐만 아니라 손바닥보다도 작은 이동 전화를 안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적은 정도이다. 또한 요즘은 거의 모든 것이 손가락 하나만 움직이면 해결되는 세상이다. 예전에는 정말 꿈만 같았던 일들이 이제는 현실로 실현되고 있다.
사람들은 예전부터 좀 더 편한 것, 좀 더 간편한 것을 원해왔다. 이 세상의 수많은 과학자들은 이러한 사람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우리가 지금처럼 편…(생략)

험 시간이 생각이 났다. 평소에 예습과 복습을 하지 않는 나라 그날도 무슨 실험을 하는지도 모르고 실험실에 갔었다. 실험실 책상 위에는 메스실린더, 수은, 물, 식용유, 동전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이것들은 모두 메스실린더에 담아 보라고 하셨다. 처음에 내 생각과는 달리 수은은 맨 밑에, 식용유는 맨 위에 자리를 잡았다. 흔들어도 그 상태는 변하지 않았다. 평소에 하던 것처럼 그냥 그러나 보다 하고 넘어가려던 순간에 선생님께서는 이것은 밀도의 차이 때문이며 수은은 밀도가 가장 크기 때문에 맨 밑에, 밀도가 가장 작은 식용유는 맨 밑에 위치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을 해 주셨다. 그러면서 색색이 예쁘게 층을 이루는 용액을 만들어 보이셨다. 이것마저도 밀도의 차이 때문이란다.

너무나도 신기한 밀도. 이 밀도는 마로 아르키메데스가 목욕통에서 발견한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신기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우리가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며 지나치려했던 이 모든 것 하나하나가 수많은 과학자들의 땀방울이 맺어 놓은 열매인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위해서 지금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연구하고 있을 과학자들을 생각하니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 우리가 공기의 중요성을 모르고 생활하는 것처럼 지금까지 이 분들의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왔던 것 같다.

나의 꿈은 더욱더 굳어진다. 비록 지금은 아무 보잘 것 없지만 마음뿐이었던 자세히, 세밀하게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겠다던 것을 이제는 행동으로 실천해보고자 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좀더 편리하고, 좀더 간편한 것을 발명하고 발견하리라는 꿈을 키워나갈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발명왕 에디슨처럼, 아니 그 이상의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 지금까지의 모든 과학자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좀더 편리한 세상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