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유전자 속의 놀라운 비밀 유전자 속의 놀라운 비밀2

이 책은 우리에게 다소 지루하고 어렵고 접근 하기 힘든 이미지의 ‘과학’을 그림과 함께 작은 분량으로 쉽게 나타내었다. 시리즈 중에 ‘유전자 속의 놀라운 비밀’이 왠지 모르게 손이 가서 이렇게 과학 독후감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이 처음 시작할 때 나의 눈길을 끌었다. ‘지금 우리가 아는 모든 사람들,그리고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텔레비전에서 항상 볼 수 있는 사람들….우리나라만이 아닌 세계 모든 사람들 60억의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신기한 것은 나와 똑같이 생기고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행동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라는 말에 ‘비슷하다,닮았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다니….’라는 것을 느낀 적이 없다면 그 것은 거짓말이다. 하지만 항상 그런 사람은 정말 없었던 것 같다. 그 것이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럼 이 유전자 속의 놀라운 비밀은 이 곳에 있다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생…(생략)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화학물질 아데닌(Adenine) 티민(Thymine) 시토신(Cytosine) 구아닌(Gunine)을 서로 다른 색으로 나타 내어 보기 쉽게 유전자 설계도를 설명하고 있다. 끝없이 규칙적이지 않은 반복을 통하여 DNA가 한 개라도 순서가 바뀐다면 달라 진다는 것이 이 책에서 처음에서 문제 제기한 60억 인구 중에 나와 같은 사람은 없다는 것의 답이 나온 것이다. 그리고 염색체를 정자와 난자에의 결합을 거론하면서 감수분열에 대하여 자세하게 서술해 놓았다. 그리고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염색체(XY 염색체)를 이야기하면서 여자와 남자의 결정은 딱 한 쌍의 염색체로 인하여 결정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중학교 때 이 사실은 그리 자세하게는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무심코 넘어갔던 부분 이였는데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뒤에는 색맹 유전과 돌연변이, 유전 공학자들이 백신을 만든다거나 DNA지문을 만들어 내는 역할, 쌍생아(쌍둥이)의 경우 등을 앞에 내가 설명했던 부분과 같이 그림을 첨부하여 매우 흥미롭게 써 나가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마지막을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예전에 초기 유인원에 속하는 작은 집단의 자손이였다는 것, 그리고 무슨 종이든 어떻게 생겼던 간에 우리는 유전자가 전하는 메시지를 알 수 있다. 우리는 모두 한 형제 자매라는 것을 말이다.’라고 한다. 우리는 모두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다른 경험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지구라는 곳에서 서로 각기 다른 땅에서 살고 있지만 과학을 통해서도 증명할 수 있듯이 우리는 모두 한 자손이고 한 형제 자매라는 것. 그러니까 항상 평화롭게 공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이 책의 필자가 바라고 있는 결론이고 내가 느낀 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