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를 읽고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를 읽고
요즘엔 `게놈 프로젝트‘, ’인간복제‘ 등의 단어들을 흔히 들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는 게놈 프로젝트와 인간복제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고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도 그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도 한창 뉴스나 잡지 등에서 게놈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고 그것들이 무엇인지조차도 확실히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비로소 그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게놈은 유전자와 염색체 두 단어를 합성해 만든 말로서, 생물에 담긴 유전 정보 전체를 의미한다고 한다. 우리는 이것을 이용해 앞으로 태어날 태아가 부족한 점이나 걸리게 될 병에 대해 알 수도 있다고 한다. 이를 이용하여 인간은 유전자의 작용을 알아내 결함을 수정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생물 공학적 응용도 가능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생물 공학은 식량, 의료…(생략)

인가.
게놈 프로젝트는 분명히 인간에게 이롭게 쓰일 것이다. 하지만 복제인간 같은 것들은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주범이 될 것이다.
벌써 복제양이 만들어지고, 식물들과 식용 동물들도 복제되어 대량생산을 하기가 가능해졌다. 돼지의 간을 사람에게 이식하여 생명을 조금이나마 더 연장한 기록도 많다. 그러면 돼지는 분명히 가능한 한 많이 사람들에 의해 복제되어 인간에게 장기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인간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그 만큼 동물들을 더 복제하고 더 죽이게 되니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
미래에는 유전자를 사용하려면 유전자 사용료를 내게 될 것이라고 한다. 특허를 받은 회사에 돈을 낼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의 후발 연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 특허 제도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을 고쳐야 할 일반인들은 막대한 돈을 구해야만 한다. 일반인들에겐 큰 문제로 닥쳐오는 것이다.
DNA, 인간게놈 프로젝트가 우리에게 피해를 줄지, 아니면 더욱 건강한 생활과 연장된 수명을 줄지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다. 꾸준한 연구도 좋지만 유전자 공학으로 인한 다른 나라들을 제외한 일부 선진국이 막대한 수익을 얻거나 복제인간이 세상을 휩쓸 일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