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인류 100대 과학사건을 읽고 인류 100대

도서명 : 인류 100대 과학사건
저자 : 장수하늘소
출판사 : 웅진닷컴
페이지수 : 184
타이타닉호의 생존자를 구한 무선 통신
나는 과학의 달이라고 하여서 서점에가, 과학 책을 한 권 골라서 읽어보았다.
`인류 100대 과학사건`이라는 책인데 정말 지금의 과학 발달이 많은 위인들의 땀과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중 에서도 내가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무선 통신을 만든 마르코니에 대한 이야기였다.
지금 우리는 텔레비전, 라디오, 핸드폰 등을 누가 어떻게 만들었고 어떠한 노력이 있었는지 알지 못하고 그냥 사용할 뿐이다. 그러나 지금 이 무선 통신은 마르코니의 노력과 수난이 있었다.
헤르츠 박사는 1888년 전기기파를 만드는 방법을 발견하였는데, 마르코니는 헤르츠 박사의 실험에 관한 잡지 기사를 읽고 전자기파를 이용하면 전선 없이도 통신이 가능하지 않을 까라고…(생략)

었다면 분명히 무선 통신은 있지도 않을 것이고 오늘날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수 없었을 것이다.
신이 나서 마르코니는 특허신청을 하러 갔지만, 이탈리아의 정부에서는 특허를 내 줄 수 없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전자기파를 방생시켜 공중에 퍼뜨리고 이를 수신하는 무선 통신의 원리는 헤르츠의 발견이라는 것이었다. 따지고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처음으로 전자기파를 생활에 이용할 수 있게 실용적인 무선 전신기를 발명한 사람은 바로 마르코니이다. 마르코니는 화가 나서 어쩔 수 몰랐다고 하지만 나 같았으면 힘들여서 만든 발명품을 특허를 안 해주는 이탈리아 정부를 쳐부수고 말았을 것이다.
마르코니의 어머니는 마르코니가 특허를 받지 못하고 오자 영국으로 떠나자고 하였다. 영국은 섬나라인 데다가 해외에 많은 식민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영국이 나의 발명을 후원해 줄 거라는 것이 마르코니 어머니의 판단이셨다. 과연 어머니 말씀그대로였다. 영국은 안그래도 한참 무선 통신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마르코니의 발명에 구미가 당겼던 것인가? 마르코니는 1896년 영국의 육해군 고위 장교들 앞에서 마르코니의 발명품인 무선 통신을 선보였다.
1900년 마르코니는 또 다른 실험을 하였다. 영국과 36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아일랜드로 무선 통신을 시도한 것이었다. 물론 대 성공을 거두었다. 자신감을 얻은 마르코니는 그 다음해에 대서양 횡단을 도전하였다. 영국의 폴두에서 전자기파를 보내고 캐나다의 뉴펀들랜드에서 뉴신하는 거였는데 그 거리가 무려 3380킬로미터였다. 정말 놀라운 거리이다. 마르코니가 처음 시도하였을 때는 겨우 1.7킬로미터였는데... 정말 놀랍지 않을 수가 없다. 내 생각에는 그때 특허를 해 주지 않은 이탈리아 정부는 땅을 치고 엄청나게 후회 했을 것이다.
마르코니는 뉴펀들랜드로 갔다. 그곳은 안테나가 설치되지 않아서 미리 준비를 해둔 연을 안테나로 삼았다. 연이 안테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연에다가 철사를 달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내 수신기에 잡히고 장거리 무선 통신에도 성공을 하였다.
그 젊음과 도전 정신으로, 1903년 마르코니 무선 전신 회사를 세웠다.
1904년에는 플레밍이 진공관을 개발한 덕분에 아주 약한 신호도 전송할 수 있게 되고 해변간 토신 시스템인 커나드 증기선에 무선 통신을 설치했다. 바로 그 시스템이 타이타닉호 같은 사고에서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였다.
1906년에 전파를 이용해서 수백 킬로 떨어진 곳에 음악과 시 낭송을 보내는 데 성공을 하였다.
정말 마르코니는 놀라운 사나이 이다.
엄청난 노력과 끈기... 놀랍다. 나는 30분만 기다려도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인데.. 엄청난 실험과 어려움을 이겨내면서도 도전정신을 보여주신 마르코니... 정말 본 받아야 할 분 인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의문점이 생기는 게 마르코니가 발명한 무선 통신이 인터넷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 관련이 없는 것이라면 누가 발명했는지 정말정말 알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