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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를 읽고..
위대한 곤충의 아버지. 파브르. 나는 이 책을 아주 어렸을 적에 만화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사실 그 때 나는 책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소설 같은건 읽을 생각도 안했고 그나마 만화책을 읽은 것이다. 파브르 곤충기 라는 책을 안 읽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확히는 아니여도 다 한번쯤은 접하여 보았을 만한 책이다.
이번 과학 독후감을 쓰게 되어 다시한번 책을 빌려 읽어 봤는데, 참 재미있는 책 인거 같다. 어렸을적부터 나는 동물 이나 공룡, 곤충 같은것에 관심이 많았다. 어릴 때는 지렁이나 개구리 같은 것들을 잡아서 여자애들을 놀려주던 생각이 난다.
파브르 곤충기를 읽으면 곤충과 벌레 에 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사실 벌레나 곤충이 징그러운것도 많지만 이 책을 보면 그렇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파브르는 어릴적부터 곤충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고 사랑하며 소중…(생략)
서 자신이 살고있는 땅속에 뭍는다. 물론 자신의 새끼를 위해서 이다. 쇠똥구리의 어미는 자신의 새끼를 다신이 굴려서 만든 똥 속으로 자신의 새끼를 집어넣어서 겉은 딱딱하게 만들고 속은 부드럽게 하여 그 안에서 새끼가 먹이를 먹으며 안전하게 성장하게 한다.
만약 이러한 벌레들이 없었다면 풀숲에 마구 흐터져 있는 똥과 야생동물들의 시체로 악취와 안좋은 풍경으로 나들이를 나갈수 없게 됬을수도 있다.
그리고 곤충들이 무슨 생각이 있냐 생각하겠지만 곤충들도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고 무지무지 똑똑한 곤충들도 있다.
그 예로 , 거미는 모두가 알다 싶이 거미줄을 만든다. 거미줄이 단순히 거미의 집이 아니라 거미줄은 거미가 먹이를 잡기 위해 만든 그물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 것이다. 거미는 잠을 잘 때 한가닥의 거미줄을 자신의 발에 묶어 흔들림을 감지한다. 마치 요즘의 센서 처럼 약간의 흔들림만 있어도 바로 움직여서 먹이를 잡곤한다. 이런 거미의 놀라운 생각을 보고 누가 곤충을 무식하다고만 하겠는가.?
두 번째로 전갈을 예로 들겠따. 대게 사람들은 전갈하면 무서운 곤충이라고 생각하는데 전갈도 의외로 겁이 많은 곤충이다. 전갈은 자신보다 더 무서운 상대를 만나면 기절을 하여 죽은척을 한다. 그러면 적은 전갈이 죽은 줄 알고 그냥 가버린다. 웃기기도 하지만 참 신기한 일이다. 그 조금한 곤충이 기절은 하면 살수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낸것일까? 그리고 전갈은 서로를 잡아 먹기도 하는데, 먹을때는 독이 들어있는 꼬리는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꼬리에 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안먹는지 그냥 맛이 없어서 안먹는지는 몰라도 참으로 대단한 곤충인 것 같다.
곤충의 세계에서는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과 다른점이 있다.
바로 암컷이 수컷보다 강하다는 것이다. 그 예로 적당한 것이 바로 사마귀이다. 사마귀는 교미가 끝나면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다는 사실을 알고있는가?
이 책을 읽고 참 잔인하다고 생각했다. 이 곤충들이 서로 사랑해서 교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자신과 교미한 수컷을 잡아먹는다는 것이 내게는 약간의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사마귀는 모성애라는 것이 없다. 자신이 새끼를 가져서 알을 낳으면 뻐꾸기 둥지에다가 알을 낳는 한 새처럼 사마귀는 알을 낳으면 그냥 바로 그 자리를 떠나 버린다. 참으로 황당한 일이다.
그리고 곤충의 세계에는 먹이 사슬이라는 것이 존제한다. 자신보다 쎈놈한테는 먹히고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먹는다는 것이다. 곤충들이 아무리 많은 알을 낳아도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지 않는 것은 바로 이 먹이 사슬 덕분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오존층 파괴 환경오염 등의 각종 문제로 많은 곤충들이 사라지고 있다. 우리 후손들에게 보여줘야 할 살아있는 교과서 들이 없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찮은 곤충들에게도 우리는 배울점의 참 많은데 말이다. 아무 죄도 없이 죽어가고있는 곤충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곤충들을 책에서만 봐야할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오염을 막고 줄여야 겠다.
이처럼 곤충들도 자신들의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곤충을 사랑하고 좋아해서 곤충 체집을 하고 결국에는 곤충을 연구하여 이렇게 책까지 쓴 파브르가 존경스럽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였다. 만약 파브르가 우리나라에서 태어 났다면 어떻게 됬을까.? 아마도 대학을 인생의 최대 목표로 삼는 우리나라에 파브르가 있었다면 인생의 낙오자가 됬을지도 모른다. 그냥 나의 생각이다.
하여튼 나도 곤충의 아버지 이자 곤충이라면 모르는 것이 없는 파브르 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하며 그 일에서는 일인자가 된것처럼 나도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내가 죽기 전까지 개속하고 그 일에 대해서는 일인자가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
앞으로 곤충들을 함부로 죽이지 않고 곤충들처럼 꿋꿋하게, 노력하며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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