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터뷰 - `성탄제`인터뷰 성탄제인터뷰

시 ??성탄제??를 감상하고 시인의 입장이 되어 인터뷰를 해보자.
기자 : 이 시를 쓰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작가 : 저는 이제야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아플 때 눈이 내리던날 아버지께서 눈 속을 헤치면서 산수유를 따오셨는데 지금 다시 회상해보니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고 그것이 아버지의 사랑이란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시를 썼습니다.
기자 : 아버지께서 산수유 열매를 따러 가신 그 날의 일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작가 : 저는 그 날 목숨을 겨우 가지고 있었죠. 그 만큼 많이 아팠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아버지께서 눈 속을 헤치며 산수유를 따가지고 방으로 들어와 차가운 볼을 내 볼에 부비셨을 때 아버지의 볼이 금새 따뜻할 정도로 나의 몸은 열로 달아올라 있었습니다.
기자 : 자신을 ‘어린 짐승’ 이라고 표현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가 …(생략)

말하자면 옛것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는 옛 것, 아니 옛 사랑을 그리워하고 있죠. 그 뜻을 성탄제라고 하는 단어 속에 담고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