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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 마지막 손님 게이코

등록일 : 2010-07-21
갱신일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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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손님 게이코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얼마 전 한 가게의 점원이 전해준 따뜻한 이야기로 우리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점원인 게이코 양을 만나 보았습니다. 어찌된 사연인지 자세히 들어 볼까요?

- 안녕하세요 게이코양
* 반갑습니다. 게이코입니다.

- 얼마 전 한 손님께 굉장한 친절을 베풀었다고 들었는데요.
* 전 손님께 대단한 친절을 베푼 적이 없어요. 단지 그분을 도와드렸던 것일 뿐이예요. 고객분들을 도와 드리는 것이 또한 제가 해야할 일이구요. 당연한 일을 한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려운 일도 힘든 일도 아니었어요. 다른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라면 저처럼 했을 것입니다.

- 어떤 상황이었는지 자세히 들을 수 있을까요?
* 가게 문을 닫고 집으로 가는데 차 한 대가 가게 쪽을 향해 들어가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발길을 돌려 돌아왔더니 아니나 다를까 차가 가게 앞에 있었습니다. 차 주인은 과자를 사러 왔다고 하였고, 저는 다시 문을 열었죠. 몸이 편찮으셔서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어머님이 저희 가게 과자가 드시고 싶으시다 하셨데요. 어떤 것을 고를지 몰라 하는 손님께 제가 대신해서 과자를 골라드렸습니다. 그게 다예요.

- 다시 발길을 돌려 돌아갔던 것이군요. 모든 손님께 그렇게 친절하신가요?
* 당연하죠. 중요한 손님과 중요하지 않은 손님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니까요. 제게는 모든 손님들이 다 중요하고 소중하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은 친절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예요. 그리고 특히나 그날 그 손님은 죽기 전 다시한번 저희가게를 찾아주신 손님에 대한 제 예의었어요. 그분께 너무도 감사했고요. 대단한 음식도 아닌 것을 기억하고 죽기 전에 꼭 다시 먹고 싶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 그리고 그 손님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었다던데..
*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날 오셨던 분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었어요. 다음날 연락드렸더니 저희 과자는 보시지도 못하고 돌아가셨다는 거예요.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정말 소중하고 귀한 손님이셨는데…(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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