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터뷰 - 오이대왕을 읽고 상상의 인터뷰 오이대왕

저는 오이대왕을 읽고 상상의 인터뷰를 해보았습다.
저의 상상의 인터뷰를 읽고 재미 있으시면 꼭! 꼭!꼭 한번 읽어 보세요.
상상의 인터뷰~~!!
매일 아침 하듯이 후덥지근한 초여름날의 아침 토스트 빵에 쨈 을 바르러 부엌에 갔다. 그 곳에서 아빠 손만한 꼬맹이 너! 집 안으 골치덩어리 오이대왕을 만나고 너무 놀라 목청껏 비명을 지르다 목이 터질 뻔했어. 아마 넌 나를 보고 별 유세를 다떤다고 바보같이 보았을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너의 쭈글쭈글하고 물껑 물껑한 너의 몸과 캔 부리수거 통에서 주서온 것 같은 우스꽝스런 왕관과 남을 놀리듯 비틀어 꼰 너의 발을 보면 아마 모두들 기절할껄....또 그렇게 초라해 보이는 너가 너 자신이 왕도 아닌 대왕이라고 우기는 것이 너무 웃기더라...그게 너의
오이 나라에서의 전통 풍습이니???
매일 구박만 듣고 모두들 널 보기 꺼려하고 당장 널 쓰레기 통 에 쑤셔 넣고…(생략)

트를 해서 겨우 살고있 어. 근데 나 지금 날 만나고 싶나는 팬들이랑 기자들이 너무 많 아서 스케줄이 꽉 차있거든...그럼..그만 안녕...

참...자기를 좋아하는 팬들이 어디있다고...솔직히 오이대왕이 우리집을 나간뒤로, 아니 쫓겨난 뒤로 난 밤잠을 설쳤다. 아무리 골치덩어리라 해도 잠시동안은 우리집 식구에 하나였는데
갑자기 쫓겨나니까 한편으로는 집안의 골치덩어리가 없어진다는 생각에 속이 시원한 바닷물이 쉭~ 지나간 것쳐럼 후련했지
만 또 다른 한편으론 걱정이 되고 마음 한 구석이 빈 것 같이 무엇인가 허전했다...

여러분 재밌죠???
여러분도 오이대왕을 읽고 저희 식구가 되실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