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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자작 - 기억속의 들꽃 읽고 주인공이 되어 일기쓰기 명선이의일기

등록일 : 2009-11-17
갱신일 :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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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의 들꽃 읽고 주인공이 되어 일기쓰기 명선이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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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의 들꽃을 감상한 후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서 일기쓰기.

<명선이의 일기>
하늘이 나 대신 눈물을 흘려주었다. 그리고 오늘은 우울한 날이다.
같은 나라, 같은 민족인데 도대체 왜 그러는건지 어른들의 썩어빠진 생각, 이기적인 생각으로 어느새인가 전쟁이란 것이 시작되었다. 북쪽과 꽤 멀리 떨어진 이 곳, 서울이라 빨간 아저씨들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서울로 몇 십만명의 빨간 아저씨들이 내려온다고 하여 우리 가족은 서둘러 피난을 떠났다. 아직도 피난 떠나던 때가 생생하게 생각이 난다. 피난을 떠난 지 오늘로 약 한 달쯔음 되어가는 듯했다. 사실 잘 모른다..
걷고 또 걷고 충청남도쯤을 지났다. 이 정도 왔으면 괜찮겠지 하면서 잠시 주저 앉아 틈만 날때마다 이렇게 쉴때마다, 거리에서 음식을 볼 때마다 간간히 챙긴 밥을 꺼내서 먹기 시작했다. 이 밥이라도 괜찮지, 못먹고 죽은 사람들도 많은데.. 지금도 그러고 있겠지 아마. 반쯤 먹었을 때였다. 갑자기 사람들이 사방 팔방으로 뛰기 시작했었다. 그때의 혼란함, 정신없음을 생각하면 아찔한 풀내음이 떠오른다.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나, 다른 친척들 동시에 사람들 사이에서 함께 뛰었다. 살아야하니까, 살아야하니까 우선적으로.
갑자기 천둥소리 비슷한 소리가 들리더니 사람들이 소리를 빽빽 질러대었다. 북쪽, 그러니까 빨간 아저씨들 편 비행기가 공습을 한 것이다. 가까운 쪽에 커다란 폭탄이 떨어졌었다. 아찔한 폭음과 사람들의 비명소리, 그리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여러 생각들, 추억, 친구들, 선생님 .. 들이 겹쳐 정신을 잃어버렸다.
얼마나 내가 정신을 잃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느낌으로 나는 깨어났고 반나절쯤은 지난 듯 싶었다. 그 느낌은 마치 아주 무거운 것이 나의 배를 누르는 듯 한 느낌. 불안감, 답답함.
내가 눈을 뜨자 어머니가, 어머니가 나의 몸을 감싸고 있는 것이었다. 숨을 쉬지 못해서 죽을 것만 같은 갑갑함이 밀려 왔지만 숨을 못 쉬는 것 보다 매우 놀라서 소리를 지르면서 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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