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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자작 -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을읽고 쓴 일기 일기난쏘공1쪽

등록일 : 2013-02-15
갱신일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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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을읽고 쓴 일기 일기난쏘공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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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을읽고 쓴 일기

오늘은 비가 왔다. 눅눅한 기운에 닿는 곳마다 끈적하다. 어슴푸레 들려오는 천둥소리도, 가만 밤하늘의 별빛을 씻어내는 빗물도 나와는 거리가 먼일이다. 난 지금 내 방안에서 창밖을 내다 보고있다. 너무나 익숙한 일상. 내일이면 감기는 눈을 이끌곤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가고, 아이들과 가끔 잡다한 수다도 떨겠지. 배가 고프다고 느껴질 때면 빵 한, 두 개 정도도 자연스럽게 내 손에 쥐어질 것이다.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 저 밖의 비가 나와는 상관없는 일처럼, 수업을 받고 엄마한테 용돈을 타 옷을 사기도 하고, 가끔은 친구들과 어울려 마음껏 웃고 떠드는 것. 그것들 또한 나에겐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것들이 지극히 평범한 것 일뿐이라고 생각했다. 내게 주어진 일상들이 모든 이에게 평등하게 분배되어있는 너무나도 똑같은 삶이라고 단정했었다. 이제까지는....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다섯 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한다." 불쌍하다? 암울한 70년대 우리나라의 모습 이.었.다? 아니, 이건 단순한 노동자들, 철거민들, 70년대 사람들의 아픔이 아니었다. 그 키 작은 난쟁이 속에는 난쟁이도 있었고 영희도 있었고 영호도 있었고 나도, 그리고 우리도 있었다.
"생활비가 아니라 생존비였다. 네 명의 가족을 둔 그 해 도시 근로자의 최저 이론생계비는 팔만사백팔십원이었다. 어머니가 확인한 삼남매의 수입총액은 팔만이백삼십일원이었다."
돈. 입주권을 위해 몸을 팔고, 푼돈을 위해 하루종일 일한다.... 종종 사람들은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 한다. 혹 다른 이들은 돈만 있으면 안될 일이 없다고도 한다. 어느 것이 진실인가? 지금 이러한 평온한 삶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온 나 또한 그 돈의 덕택을 보고있는 사람중 하나이지 않은가? 그 뿐인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겐 강했던 적은 없는가? 난쟁이를 비참한 현실로 몰아 붙인 그들은 얼마나 거대한 거인인가? 난쟁이가 쏘아올린 공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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