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기타
인쇄   

각색자작 - 메밀꽃필무렵소설이어쓰기 메밀꽃

등록일 : 2012-03-13
갱신일 : 2012-03-1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메밀꽃필무렵소설이어쓰기 메밀꽃.hwp   [size : 27 Kbyte]
  74   1   500   2 Page
 
  100%
 
메밀꽃필무렵소설이어쓰기 메밀꽃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메밀꽃 필 무렵에 이어서....

촉촉하게 옷깃을 적셔오는 밤이슬을 받으며, 허 생원들은 제천으로 향하고 있다. 어제 대화장에서는 재미를 좀 보아서 그런지 수중에는 돈이 제법 되었다.
“이제 거의 다 왔군 그래.”
“저는 어머니를 뵈어야겠어요. 두어 달은 못 뵈었으니…. 아, 두 분도 잠깐 들리시지 않으시겠어요?”
하고는 동이는 허 생원을 쳐다보았다.
“그럼, 그럴까?”
허 생원은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다. 잠깐 발걸음도 쉬고, 그리고 그것보다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였다.
“이거 폐가 되는 게 아닌지 모르겠구먼.”
하고는 조 선달이 말했다. 그들의 머리 위로 은은한 달빛이 비치고 있었다.
“이제 다 왔군요.”
어느 덧 그들은 제천에 도착했다. 생기가 넘치는 좋은 고장이었다.
“저 느티나무 너머에 집이 있어요.”
동이가 가리키는 쪽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바람에 한들거리고 있었다. 그들은 그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보기에도 소박한 집이었다. 지붕 위에는 탐스런 박이 열려 있었다.
“어머니, 저 왔어요.”
문을 열고는 동이가 모친을 불렀다. 그러나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이상하구먼. 혹시 모친께서 어디 볼 일보러 가신겐가?”
허 생원은 약간 아쉬운 듯한 말투로 말했다.
“글쎄요, 들어가 봐야겠어요.”
동이는 문을 열고 들어가 방문을 열었다. 방에는 역시 아무도 없었다. 동이는 머리를 긁적이며 둘에게,
“이거 죄송하게 됐네요. 대신에 주막에 들러 아침도 할 겸 목이나 축이도록 하죠.”
“그래, 그렇게 하지.”
그들은 근처 주막에서 국밥과 막걸리, 그리고 약간의 안주를 시키고는 앉아 쉬고 있었다. 동이는 주막 여인에게 무엇을 물어보고 있었다. 동이가 돌아오자,
“모친에 대한 일은 알아봤는가?”
조 선달이 물었다.
“예….”
하고는 동이는 말끝을…(생략)



∴Tip Menu

각색자작메밀꽃필무렵소설이어쓰기메밀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