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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자작 - 소나기 뒷 이야기 이어쓰기 소나기

등록일 : 2012-09-14
갱신일 :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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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뒷 이야기 이어쓰기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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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뒷이야기

소년은 소녀를 처음 만난 개울가로 달려나갔다. 소녀가 앉아있던 징검다리 한가운데로. 혹시 소녀를 볼 수 있을까? 그러나 소녀는 없었다. 징검다리에 앉았다. 비단조개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이상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물 속에 널려있던 비단조개들이 모두 다 사라진 것이 아닌가? 소년은 얼른 일어섰다. 주위를 둘러보았다. 갈밭도. 가을 햇살도. 아무것도 없었다. 마치 암흑의 세계처럼. 징검다리 밑에 흐르고 있던 물도 점차 보랏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런데 저쪽 멀리서 단발머리를 나풀거리며 뛰어오는 소녀의 그림자가 보였다. 불안에 떨던 소년은 그림자가 오는 쪽으로 뛰어갔다. 소녀는 소년에게 보랓빛 도라지꽃을 한 움큼 안겨주었다.
소년은 일어났다. 꿈이 왠지 불길했다. 소년은 다시 개울가로 가보았다. 역시 소녀는 없었다. 소년은 산에도 가보았다. 도랑은 언제 그랫냐는 듯이 졸졸 흐르고 있었다. 수숫단을 세워서 만든 수숫집도 그대로 있었다. 소년은 아무생각도 없이 산을 뛰어내려갔다. 어느덧 소녀의 집 이였다. 소년은 대문을 빼꼼히 열어보았다. 집안은 아주 조용했다. 소년은 조용히 집안으로 들어갔다.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소년은 대문앞에서 기다렸다. 그런데 윤 초시가 집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옆에는 부인이 흐느끼며 울고있는 것이 보였다. 소년은 얼른 달려갔다.
“ 저.... 친구데요...”
“ 됐다. 그만 가봐라. 그 앤 벌써 죽었다.”
“ 예? ”
윤 초시는 아무 대꾸도 없이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대문을 걸어 잠궜다. 소년은
“ 이 바보! 이 바보야! ”
마음속으로 흐느끼며 전 속력으로 뛰어갔다.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체...
26년 뒤.
소년은 때의 가을과 마찬가지로 고향을 찾았다. 갈밭길을 걸었다. 징검다리도 가보았다. 그리고는 자신을 베스트 셀러의 작가로 만들어준 소녀와의 짧은 사랑을 몇 번이고 되쇄겼다. 그리고 자신의 주머니 속의 조약돌을
꺼내보았다. 반들반들하게 윤 이 났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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