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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자작 - 소나기를 읽고나서 그후의 이야기 상상 소나기 그뒤의 이야기

등록일 : 2010-08-14
갱신일 : 201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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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를 읽고나서 그후의 이야기 상상 소나기 그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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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그뒤의 이야기..

그 말을 듣고 소년은 흐느끼지도 않고 가만히 눈을 감았다. 소년은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일을 겪었다. 그 후 소년은 며칠간을 앓았다. 병이 낫자 소년은 소녀의 무덤에 갔다. 소년은 소녀의 무덤 앞에 털썩 주저앉았다. 눈물이 소년의 눈앞을 가렸지만 소년은 자기 자신 눈앞에 꽃 한 송이가 외로이 피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소년은 그 꽃 한송이를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소년은 자연스레 주머니속 조약돌을 만지작 거리곤 무덤에서 내려왔다.
그로부터 20년후 소년은 어엿한 어른이 되었다. 어느 추운 겨울날 바람이 뼈속까지 파고들고 있었다. 두꺼운 외투를 입고 목을 목도리로 칭칭 감아 맨 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주머니의 조약돌을 만지작거렸다. 조약돌은 세월이 흘러간 자국을 남겨 주듯이 닳고 때가 묻어 누래졌다. 그는 얼굴에 희미한 미소를 짓고 걸어가고 있었다.
다음날 늦게서야 그는 눈을 떴다. 회사원이었으면 지각이라고 분주하게 씻고 양복을 차려입었을텐데 그는 느긋하게 세수를 하고 토스트 한 조각과 커피 한잔을 들고 책상 앞에 앉았다. 한쪽 손으로 양쪽눈을 느긋하게 비비면서 다른 한손으로 펜을 들었다. 그의 책상 주변엔 항상 구겨진 원고지와 책 여려권이 나부라져 있다. 책꽂이에는 그의 이름으로 된 책을 보고 그가 작가라는 것을 알수있게 했다. 그는 여태껏 단편집과 동화집인 책을 썼다. 이제 그는 자신이 커왔던 모습의 자화상을 소설로 그려 독자들에게 말하려 한다. 그가 잠시 눈을 감았다.
어떤 감상을 하련 듯이 그러자 그가 주머니를 뒤적거린다. 그러고는 닳고 누래진 조약돌을 꺼내 마치 값비싼 보석을 다루듯이 살며시 책상위에 올려놓는다. 그러고는 원고지에 소리없이 펜을 굴린다. 원고지 몇장을 넘긴 후 원고지 첫줄에 그는 “초등학교 5학년 12살 나이에 사랑을 알았고, 사랑하는 이에 대해 나를 희생하는 이유를 알았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이 어떤지 깨달았다.” 라는 구절 뒤에 점을 찍고 의자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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