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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자작 - 유예를 읽고서 유예독후감 유예를 읽고서

등록일 : 2012-01-12
갱신일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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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를 읽고서 유예독후감 유예를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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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를 읽고서>

1. 개작 하기

몽롱한 의식 속에 갓 지나간 대화가 오고간다. 곧 나는 정신을 차리고 인민군들이 나누는 대화에 동참할 수 있었다. 내가 동참한 것이라고 말하기 보단 그들이 나에게 말하기를 권했다고 하는 편이 맞겠다.
그들도 지루했던 모양이다. 나는 내 이야기를 하며 그 때 모습을 떠올리곤 했다. 그들도 나의 이야기를 들으며 부러워했고 나중엔 내 옷을 부러워하며 탐내했다. 나는 이 옷을 주는 대신 나의 결판의 순간을 하루 늦출 수 있었다.
이제는 살 수 있는 한 가락의 희망의 줄을 잡았다. 나는 움속 감방으로 돌아가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상상을 해보았다. 저들은 나와 이렇게 대화를 하다가도 결국은 총을 난사할 것이고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다시 초가집으로 들어와 화롯불에 몸을 녹이며 또 대화의 꽃을 피우겠지.
그런 생각이 들자 나는 저 잔인한 인간들과 대화를 나눈 것과 이 전투복 하나를 가지고 흥정을 한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렇게 살고 싶은가?
내 뜻과 내 의지를 숙여가며 살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한다.
결국 난 아무런 생각없이 잠을 이루었고 이윽고 다음날이 되었다. 몇 달 째 계속 눈이 내리고 쌓인 눈들 속에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린다. 하지만 일을 멈출 인민군들이 아니다. 계속 비가 내려 눈이 녹는다면, 더 처참한 상황이 발생 될 것이다.
땅마다 총에 맞아 쓰러진 시신들. 그 위에 또 다른 시신들.
나도 곧 그 시신들 위에 누워 눈을 감겠지..
나는 총을 맞는 것 보다 그것이 더 두려웠다. 여기서 누가 죽었든지 신경 쓰는 이도 슬퍼하는 이도 없다. 혼자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흰 둑길만 바라보며 가는 그들..
나도 같은 모습이겠지? 그리고 얼마 후면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지겠지.
내가 가장 두려워 하는 그 순간이 드디어 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두렵다고 하지 않았지만, 결국 나도 그 순간이 두려운가 보다.

2. 해설

이 소설에선 주인공이 죽음을 앞두고 너무나 담담하다. 슬퍼하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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