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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자작 - 톨스토이 단편선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뒷이야기 이어쓰기

등록일 : 2011-07-18
갱신일 :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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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선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뒷이야기 이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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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1986년 겨울 시골에서 올라온 한 청년이 서울역 한켠에 누워 덜덜 떨며 잠을 청하고 있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그의 주위에는 짐이 보이지 않았고 그저 두꺼비소주 한 병이 세워져 있었다. 이미 사위는 컴컴해져서 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고, 그저 시끄럽게 지나다니는 자동차의 배기음 만이 들려올 뿐이었다. 새벽 2시란 늦은 시간까지 덜덜 떨며 잠 못 드는 청년의 이름은 한지우였다. 그는 충남 아산에서 농사를 짓던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집과 땅을 모두 팔아 홀홀 단신 서울로 올라왔다. 그러나 서울역에서 내리자마자 날치기를 당해 수중의 돈을 모두 잃어 버렸고, 지금은 빈털터리 신세가 되어 주머니에 있는 돈 몇 푼으로 소주 한 병을 사와 추위를 이기며 잠을 청하고 있었다. 그는 갑자기 흐르는 눈물과 콧물을 흘 쩍이며, 바닥에 세워 놓은 소주병을 들어 입가에 가져갔다. 하지만 이내 서러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소주병을 집어 던지며 오열을 했고, 그의 오열은 역무원의 제지로 10분동안만 유지 ㅡ되었다. 앞으로의 살길이 막막해진 그는 아무 것도 없는 두 손을 바라보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렸고, 어느 샌가 제풀에 못 이겨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깊은 잠에 빠져 버렸다.
그는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공사판 벽돌 나르기, 찌라시(전단지)돌리기, 고물수거 안 해본 일이 없었다. 한 푼 두 푼 모아도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자신의 모습만이 보였고, 그의 통장에는 겨우 2만원이라는 돈이 모였을 뿐이었다. 1년 동안 그가 번 돈은 30만원이 전부 였고 그는 그 30만원으로 잡물들을 사서 버스와 기차에서 물건 파는 일을 시작하였다. 그렇게 또다시 1년이 지나가자 그의 통장에는 꽤 많은 돈들이 모였다. 때는 1990년 한지우는 거금 1000만원이 들어 있는 자신의 통장을 보며 흐뭇해했고, 그 통장의 1000만원 중 2만원을 빼서 1주일 생활비로 사용했다. 지금까지 그는 1주일에 2만원으로 생활하며 잠은 지하철 또는 기차역에서 자고 하루 세끼 중 두끼만 먹으며 끼니때마다 빵과 우유만…(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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